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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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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군청사 사진
<부평군청사>

한국을 병합한 일제는 1914년 조계를 폐지함과 동시에 부제를 실시하면서 일본 조계 지역과 다소 면일부를 합해 인천부로 삼고, 나머지 지역과 부평군을 합해 부천군으로 개편하였다. 이때 부천이라는 지명이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신설된 부천군은 인천부의 일부와 부평군을 중심으로 강화군의 일부 섬, 남양군의 대부면과 영흥면의 섬들을 포함하여 15면 160리에 달했다.

당시 부천군청은 인천도호부가 위치한 문학면 관교리에 있었다. 소사역 일대는 계남면에 해당하였는데, 계남면은 1931년 소사면으로 개칭 되었으며, 1941년 소사읍으로 승격되었다. 당시 부천군 15개 면 가운데 계남면·오정면·소래면이 현재의 부천시 영역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반전농장 터 사진
<반전농장 터>

1919년 일제의 식민지 지배체제에 항거한 3·1운동이 발발함에 따라 부천에서도 격렬한 항일시위가 전개되었다.
1919년 3월 24일 계남면사무소가 군중들의 습격을 받아 조자칭과 판벽 등이 파괴되었다. 이후에도 부천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었다.

최종수정일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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