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대지」로 미국역사상 여류작가 중 최초로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펄벅(Pearl S. Buck, 1892. 6. 26. ~ 1973. 3. 6.)은 문학 작가이자 인권운동가였습니다. 1960년대 초 한국 배경의 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방문했던 펄벅은 출생으로 인해 고통받는 혼혈 아동들을 위해 1965년 펄벅재단 한국지부를 설립하고, 1967년에는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심곡리(현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부천펄벅기념관 자리)에 ‘소사희망원(Opportunity Center)’을 세웠으며, 1973년 자신의 삶을 마감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전쟁고아와 혼혈 아동 2,000여 명을 돌보며 왕성한 복지활동을 펼쳤습니다. 부천시는 한국에서 보여준 그녀의 고귀한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옛 소사희망원 터에 2006년 9월 30일 부천펄벅기념관을 설립하였습니다.
상설전시실 | 소설 「대지」와 「살아있는 갈대」를 비롯한 각종 서적들과 펄벅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영상자료, 소사희망원 출신 1,030명 아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적어 펄벅의 80세 생일에 선물한 산수화족자, 한국을 방한할 때 사용했던 가방, 생전에 즐겨 사용한 머리핀 등 펄벅의 다양한 개인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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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 09:30 ~ 18:00(입장마감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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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일 |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월요일, 법정공휴일 다음날 |
관람료 | 무료 |
관람문의 | ☏ 032-668-7563~5 |
최종수정일 :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