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관내 기관에서 예약접수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강좌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합니다.
강좌신청 상세표
프로그램명
[2024 하반기 시민대학] 생명의 사회사
강사명
김동광
교육기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교육대상
성인
교육기간
2024년 10월 8일 (화)~2024년 10월 29일 (화)
교육시간
화(10:00~12:00)
교육장소
고강시민학습원
수강료
0 원
접수기간
2024년08월 7일 (수) 10:00 ~ 2024년 9월 23일 (월) 17:00
접수방법
인터넷신청
대기자신청
선별방법
선착순
문의전화
032-625-8476
접수상태
접수마감
예약접수
강좌소개
생명의 사회사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인류 문명이 처음 출현한 이래 지금까지 한번도 멈추지 않은 궁극적인 물음이지만 역사 속에서 여러 차례 굴곡을 거쳐 왔다.
19세기 다윈의 진화론은 인간이 신에 의해 특별히 창조된 것이 아니라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진화했다는 주장을 펴서 인간에 대한 이해에 큰 변화를 야기했다.
20세기 중반 DNA 이중나선 구조는 생명에 대한 이해에서 또 한차례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 발견으로 DNA와 유전자는 생명현상의 중심으로 간주되었고, 이후 분자적 생명관으로 이어졌다. 특히 1973년 재조합 DNA 기술의 등장은 생명을 분자 수준에서 조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 GMO의 출현을 가져왔다.
이러한 생명관의 변천은 “생명의 사회사”라 할 수 있으며, 이를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생명을 둘러싼 여러 가지 주제들을 성찰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눈을 길러줄 것이다.
1차시 : <과학혁명과 기계론적 생명관>
- 베이컨과 데카르트, 기계론철학의 대두 / 뉴턴의 <프린키피아>와 역학적 세계관, 시계장치 우주
2차시 : <다윈의 진화론으로 열린 새로운 생명관>
- 다윈주의의 대두와 인간의 지위, 진화에는 방향성이 없다. / 19세기 영국 사회사상이 다윈주의에 미친 영향, 우생학의 망령
3차시 : <DNA 이중나선 구조에서 재조합 DNA까지>
- DNA를 향한 길, 물리학자들의 학문적 이주 / 왓슨과 크릭의 이중나선 구조 발견의 의미 / 재조합 DNA 논쟁, 해석에서 조작으로
4차시 : <신자유주의 시대와 생명의 지위>
- 인간게놈프로젝트(1990-2003)가 가져온 것들 / 과학의 상업화와 생명 특허 / 유전자조작 식품 논쟁은 왜 끝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