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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공원, 워터슬라이드 진짜 신나요

물 만난 공원, 워터슬라이드 진짜 신나요

우리 동네 물 만난 공원 현장 탐방기

 

 

“이~야!! 신난다~ 미끄럼틀 타자!!” 잔뜩 기대에 찬 얼굴로 물놀이장 주변에서 대기 중이던 아이들이, 오전 10시 호각소리에 맞춰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자 탄성을 지른 다. 맑은 하늘빛과 푸르른 나뭇잎 사이로 올망졸망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아이들도, 함께 온 어른들도 마냥 신이 난다.

 

“부천지역 물놀이장은 무료니까 어디 먼 곳에 갈 필요 없이 자주 이용하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8살 딸아이와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임지은 씨(여, 도당동)의 말이다. 햇볕이 따가워질 때쯤, 마침 장미축제 기간이라 ‘백만송 이장미원’ 산책을 마치고 더위를 식히려 물놀이장 주변 으로 모여드는 어른들도 제법 눈에 띄었다.

 

마음먹은 김에 오정대공원 물놀이장도 가봤다. 도당공 원보다 규모와 시설이 훨씬 더 큰 오정대공원. 아이를 데리고 나온 부모들이 물놀이장 주변 차광막 아래 인산인 해를 이루고 있었고, 부모들의 눈길이 머무는 맞은편 물놀이장에는 이미 아이들로 만원이었다.  “어제는 오전에 비가 내려, 오후 2시에 개장을 했는데도 92명이나 다녀갔어요. 오늘 오전에만 해도 140여 명이 방문 중이고 오후 되면 최소 100여 명 이상이 더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관리를 맡고 있는 김장웅 씨 (72세)는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늘 주의 깊게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정재민 학생(남, 원일초교 3)은 “주말 동안 물놀이장에서 친구들과 만나 놀고 있는데, 방학하면 매일 놀 수 있어서 방학이 기다려진다.”며 집에서 가까워 개장 이후 주말마다 물놀이장을 찾고 있다고 한다. 매 시간마다, 15 분의 정비시간을 통해 염도 체크와 부유물 제거에 나선 관리 요원들의 바쁜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노는 곳이기에 수질도 꼼꼼히 신경 쓰는 모습이 꽤 인상 깊었다.

 

한편, 부천시에서 운영 중인 ‘물 만난 공원’은 현재 7개 공원에서 운영 중이며, 7월 21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하고, 여름방학을 맞는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매일 운영한다(매주 월요일 휴장).

 

정현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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