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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여, 평화를 상상하라! 10.4 남북공동선언 12주년 기념 평화대담 청년토크쇼 `비정상회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14
청년들이여, 평화를 상상하라! 10.4 남북공동선언 12주년 기념 평화대담 청년토크쇼 `비정상회담`  ⓒ 경기도블로그


여러분은 혹시 10월 4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남북관계 발전과 번영을 위한 ‘10.4 남북정상선언’이 있었던 날입니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사상 처음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넘어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공동선언을 했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청년들이여, 평화를 상상하라! 10.4 남북공동선언 12주년 기념 평화대담 청년토크쇼 `비정상회담`  ⓒ 경기도블로그


그 이후 남북관계가 꾸준히 발전해왔는데요. 남북관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던 10.4 남북정상선언 12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평화대담 청년토크쇼 비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그 현장을 만나보실까요? "청년들이여! 평화를 상상하라!" 지난 10월 5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 경기도, 청년들이여 평화를 상상하라’는 주제로 도내 청년,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대담 토크쇼, 이른바 비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청년들이여, 평화를 상상하라! 10.4 남북공동선언 12주년 기념 평화대담 청년토크쇼 `비정상회담`  ⓒ 경기도블로그


토크쇼는 오후 2시에 시작되었는데요. 현장에는 이미 많은 청년들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토크쇼가 시작되기 전에 샌드아트로 구성된 경기도 평화영상을 보며 토론회를 기다렸습니다. 그럼 누가 토론회에 나왔을까요? 토론회에서는 누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번 평화 토크쇼에는 매주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토론을 펼치는 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알베르토(이탈리아)와 럭키(인도) 외국 청년과 박유성 탈북청년,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 위원장, 박예휘 정의당 부대표 등 7명의 국내외 청년들이 토론자로 나왔습니다.

청년들이여, 평화를 상상하라! 10.4 남북공동선언 12주년 기념 평화대담 청년토크쇼 `비정상회담`  ⓒ 경기도블로그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식전 행사로 청년 국악인들로 구성된 ‘느닷 청년 사물놀이패’가 나와 흥겨운 공연을 펼쳤습니다. 토론 전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15분간의 공연 동안 객석은 어깨를 들썩이며 장단을 맞춰가며 신명나는 우리 가락에 빠졌습니다. 사물놀이패 이름 그대로 느닷없이 나와 객석을 흥과 열기로 채웠습니다.

(좌측부터) 김용(경기도 대변인), 구영슬 아나운서, 서민하(경기자원봉사센터 청년봉사단), 김찬민(모델 겸 배우), 럭키(인도), 알베르토(이탈리아)  ⓒ 경기도블로그


공연이 끝나고 오후 2시 구영슬 경기 GTV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토론이 시작됐습니다. 비정상회담의 의장을 맡은 구영슬 아나운서는 토론 진행 솜씨가 뛰어나 중간중간 큰 박수를 받기도 했는데요. 토론자의 발표내용을 정리해서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남한과 북한을 바라보는 외국인 시각’, ‘북한 바로 알기’, ‘평화는 경제다’ 등 남북평화와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로 자유토론을 펼쳤습니다. 토론회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알베르토와 럭키는 외국인 답지 않게 유창한 한국어 말솜씨로 관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알베르토는 “유럽에서 한국 뉴스를 봤을 때는 미사일, 전쟁 등 위험하고 단편적인 것 위주였다. 그래서 한국하면 위험한 나라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막상 와서 보니 위험하지 않았다.”라며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럭키는 “6.25한국전쟁에 대해 잘 몰랐는데 한국에 와서 전쟁기념관 등에 가서 하나씩 알게 되었다. 국제시장 영화도 봤다. 한국에 대해 깊게 알지 못하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와서 깊게 알고 보니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배우 겸 모델 김찬민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내일로 열차 티켓 한 장이면 우리나라 어든지 여행할 수 있다. 북한에도 갈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이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남북한이 마음대로 여행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이야기했습니다.

(좌측부터) 박유성(탈북청년),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박예휘(정의당 부대표)  ⓒ 경기도블로그


함경북도 횡령에서 온 탈북청년 박유성은 ‘북한 바로 알기’ 주제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북한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많기 때문이겠죠. 북한의 청년들의 직업과 연애, 핸드폰 사용, 대학 등 많은 부분에 대해 상세하게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전용기는 “주한미군 주둔 문제는 지금 아주 예민한 문제다. 개인적으로 주한미군은 조금씩 축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방위비 분담 문제를 두고 한국과 미국 간에 이견이 있는데 미국에 끌려가지 말고 우리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예휘는 “남북한이 통일이 되면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경제적 효과가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통일이 된 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힘들고 어려운 일자리를 맡듯이 북한 주민들이 힘든 일을 도맡아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화영 평화부지사  ⓒ 경기도블로그


토론의 열기가 뜨거워질 무렵 구영슬 의장이 객석에 있던 한 분을 지목했습니다. 바로 이화영평화부지사입니다. 객석에서 토론을 지켜보던 이부지사는 의장의 지명으로 비정상회담 토론자로 즉석 초대돼 함께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토론 중간중간에 통일, 남북경제협력, 청년일자리, 경기도가 추진하는 남북협력사업 등 다방면에 걸쳐 많은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이부지사는 “지금 남북관계가 잠시 경색국면이지만 평화가 정착되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야기하는 ‘코리아 리스크’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어 남북한 모두 경제적 도약을 기대한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  ⓒ 경기도블로그


김용 경기도 대변인도 말을 꺼냈는데요. 김 대변인은 모든 토론 주제에 대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남북경협과 통일 노력을 언급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한반도 번영과 평화를 위한 작은 노력들이 조금씩 앞으로 나가 결국 통일의 큰 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평화 토크쇼는 출연자들만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관람하러 온 청년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관객 속으로’와 ‘출연자 전원이 5자로 평화메시지를 만들어보는 ’평화 5자 토크로 말해요‘ 등의 코너도 마련해 출연자는 물론 관객 모두 자유롭게 소통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토론을 끝내면서 진행된 ‘평화, 5자로 풀자!’는 토론자들의 재치가 돋보였습니다. 김용 대변인은 평화를 ‘내비게이션’으로 말했습니다. 평화는 결국 목적지, 즉 통일을 향해 가야 한다는 것이죠. 이화영부지사는 남북한의 교류와 접촉을 의미하는 ‘설레는 연애’, 알베르토는 ‘역지사지다’, 전용기는 ‘이제는 할 일’, 박유성은 ‘살길을 찾자’ 등으로 평화를 다양한 5자 해석으로 풀어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청년들이여, 평화를 상상하라! 10.4 남북공동선언 12주년 기념 평화대담 청년토크쇼 `비정상회담`  ⓒ 경기도블로그


이날 토크쇼 현장은 경기도 소셜방송 live경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청년들도 생중계로 토론회를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대담토크는 어느덧 2시간을 넘어섰는데요. 그만큼 청년들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보여준 것입니다. 지금까지 평화대담 토크쇼, 비정상회담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제가 토론회에 직접 참석해보니 10.4 남북정상선언 12주년을 맞이해 경기도가 참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청년들은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이잖아요. 그래서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에 대해 고민하고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은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 분위기 조성에 큰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의 주역이 되길 기대합니다. *위 내용은 경기소셜락커가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19 경기소셜락커 이재형 락커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 블로그]
[작성자:2019 경기소셜락커 이재형 락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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