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책은 경기도에 꼭 필요할 것 같아!"



혹시 정책마켓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정책’과 ‘마켓’ 두 단어의 의아한 조합이 재미있게 들립니다. 마켓이라고 하면 뭔가를 사고파는 공간인데, 과연 그렇다면 정책을 사고 판다는 뜻일까요?



정책마켓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추진 사업 중 하나입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경기도와 시군이 서로 역점사업이나 정책을 사고파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좋은 정책을 사고팔면서 정책 상호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우수 정책 확산을 도모하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1월 22일에 열렸던 `2019 상반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가 여러 가지 좋은 정책들을 일방적으로 집행하지 않고 각 시군이 선택할 수 있도록 마켓처럼 전시하고 그중에서 필요한 정책들을 시군이 선택할 수 있게 하려 한다."라고 설명한 바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도입된 정책마켓, 지난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이 31건의 우수정책을 제출했으며 이중 5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합니다. 도민들의 실질적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 5건을 선택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최종 선정된 5건의 정책은 사전 온라인 투표와 본 심사를 거쳐 우수정책을 뽑히게 되는데요. 5가지 정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 조기검진"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 조기검진사업이란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연 1회 15,000원의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 동네 의원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급격한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치매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치매 조기 검진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임신부 100원 행복 택시" 임신부 100원 행복 택시 사업은 임신부들이 단돈 100원만 내고 월 2회(편도 4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임신부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정책입니다. 대중교통이 이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임신부의 안전과 건강 유지를 위해 임신부터 출사까지 편리한 교통수단을 지원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사업은 학자금을 제외한 등록금 50%를 연 200만 원 한도 안에서 지원함으로써 높은 등록금 부담에 시달리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교육"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교육사업은 신규 인력 양성과정 및 전문성 강화 교육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재직 중인 보육교사에 대한 전문성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보육환경 속에서 장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생애 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온(溫)-드림(Dream)’" 마지막으로 생애 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온-드림 사업은 생애 주기별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알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역이 아이를 함께 돌보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임신 및 출산, 영유아, 초등,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다문화 및 입양 등으로 생애 주기별 사업 등을 담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경기도형 정책마켓의 본선에 진출한 5개의 정책들을 살펴봤습니다. 이 중 `이건 꼭 필요해`, `이런 정책은 경기도가 꼭 샀으며 좋겠어`라고 생각되는 사업이 있다면 10월 13일까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진행되고 있으니 참여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렇게 뽑힌 우수 정책은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도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위 내용은 경기소셜락커가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 블로그]
[작성자:2019 경기소셜락커 한아름 락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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