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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편견 깨고 함께 즐기며 소통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29
‘2019 G-mind 정신건강문화제’ 리플릿.  ⓒ 이정현 기자


지난 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2019 G-mind 정신건강문화제’가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정신건강에 대해 잘 몰랐던 정보를 접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사회적 편견을 딛고 하나의 꿈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가 있다.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야외 및 대극장에서 진행됐으며 시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재활시설 이용자와 가족, 실무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야외에서 버스킹덤 밴드 공연이 열리고 있다.  ⓒ 이정현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 야외에서는 버스킹덤 밴드 공연이 열렸다. 버스킹덤은 버스커버스커의 곡인 ‘꽃송이가’를 연주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밴드는 공연 중간에 팀 소개를 하며 관람객들에게 본인들의 공연과 SNS 채널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버스킹 공연 외에도 푸드트럭,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버블체험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었다.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정현 기자


오후 1시 30분, 참석자들이 대극장으로 입장해 오후 2시부터 1부 행사가 시작됐다. 먼저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이 센터장은 모든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위해 지역 의료체계 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경기도 31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당사자와 가족들로 이뤄진 ‘One Dream 합창단’의 노래를 통해 그들의 꿈이 국민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왕수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이정현 기자


이왕수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상처를 받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는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정신재활시설 등을 통해 여러분들의 정신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정신질환자 치료지원 사업으로 도민들을 돕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31개 시군의 당사자 가족들이 하나가 되어 합창단을 창단하고 첫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권정선 경기도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정현 기자


권정선 경기도의원의 축사도 이어졌다. 권 의원은 “이번 행사의 주제는 꿈을 담는 것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꼭 잡고 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정책적으로 도울 것이다. 오늘 행사를 통해 모든 참석자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꿈을 꾸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축사 이후 음악제 및 예술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예술과 음악을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선입견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경기도의 딸’이라 불리는 래퍼 키썸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이정현 기자


오후 2시 30분부터 2부 행사가 시작됐으며 경기방송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초대가수 키썸의 공연이 열렸다. 키썸은 2013년 데뷔한 여성 래퍼이며 ‘경기도의 딸’이라고도 불린다. 이 같은 별명이 생긴 이유는 G버스TV에 출연하면서 경기도민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키썸은 2016년 발매한 ‘No Jam(노잼)’을 열창했다. 또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노래를 많이 듣거나 불러야 한다고 말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외에도 박현빈, 윤희, 서영은, 박완규, 나무, 울랄라세션 등 다양한 초대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One Dream 합창단’이 공연하고 있다.  ⓒ 이정현 기자


2부 행사 막바지에는 ‘One Dream 합창단’과 한국오츠카제약 합창단의 공연이 열렸다. One Dream 합창단은 지난 6월부터 공연을 위해 연습했다고 한다. 또한, 한국오츠카제약 합창단은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고 했다. 합창단이 노래하는 곡은 가사 하나하나가 이날 행사에 어울렸으며 많은 사람의 정신건강과 행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느껴졌다. 2부 행사를 끝으로 ‘2019 G-mind 정신건강문화제’는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 정신건강문화제는 200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많은 도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내년에도 유익한 행사로 많은 사람이 참석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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