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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을 로봇산업의 요람으로! ‘마로로봇테크’

부천을 로봇산업의 요람으로! ‘마로로봇테크’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 실증 테스트 중

 

 

로봇산업은 첨단 산업들의 궁극의 도착점이다. 자동차 산업보다도 더한 고도의 기계산업과 반도체의 핵심 칩으로 무장한 IT산업이 접목돼야 비로소 하나의 기술을 구동하는 로봇이 탄생한다. 그만큼 많은 기술들이 서로 협력하고 융합이 돼야 발전 가능하기에 단지형 연구, 생산 공간은 필수다.
 

부천의 테크노파크는 이런 로봇산업에 필요한 기술들이 집약된 장소다. 단순히 연구결과를 실험하는 것을 넘어 납품을 위한 생산까지 담당하고 있는 로봇의 메카다. 이것은 2005년도 이후부터 지원 예산의 58%를 부천시 자체에서 지원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부천 테크노파크 입주 업체 중 ‘마로로봇테크’는 전국 1위의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부천에 긴요한 기술을 가진 업체로, 계남 고가도로 아래에서 원미경찰서 차량을 대상으로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를 실증 테스트 중이다. 마로로봇테크의 국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이강철 부장은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는 이미 부평 굴포천 먹거리타운 공영주차장에서 5대를 주문해 내년 상반기에 실제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2019년 부천시의 로봇산업 육성 정책이 마음에 들어 지금의 자리에 터를 잡은 마로로봇테크는 국내 최초 스마트 주차로봇 나르카와 아마존의 KIVA시스템과 동일한 방식의 물류 로봇을 주력 생산업종으로 선택해 기술 혁신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로로봇테크는 이미 손익분기를 넘긴 상태이고 2025년 기업공개와 상장이 목표라고 한다.


로봇산업은 이미 대세다. 특히 물류, 공공환경, 국방 분야는 로봇 서비스의 3대 과제로 매년 증가 추세다. 그중에서 나르카의 경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OPM(Operating Profit Margin, 영업이익률) 40%~45%의 고마진 사업이다. 부천시는 이런 로봇산업의 필요성에 일찍이 눈떠, 부천시 소유인 테크노파크 일부를 로봇 업체들에게 싼 임대료와 인적 매칭을 제시함으로 유치에 성공했다. 우리는 일찍이 삼성의 반도체 부분이 부천에 둥지를 틀었다 늘어나는 물량을 소화할 만한 공간을 얻지 못해 수원으로 가야 했던 일을 기억하고 있다. 로봇산업은 어찌 보면 반도체가 궁극적으로 가야 할 최종 종착점인 산업이다. 이런 산업을 우선시한 정책적 배려는 시를 넘어 국가 차원에서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됐다.

 

 

백선영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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