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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가평 여행! ‘2024 자라섬 꽃 페스타’와 ‘가평 스위스 마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6-12
5월 25일(토)부터 6월 16일(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린다. 기자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평 자라섬을 방문했다.
5월 25일(토)부터 6월 16(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린다.  ⓒ 가평군


기자는 자라섬에 도착하여 이 섬이 왜 ‘자라’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궁금해 조사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는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자라섬’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동도, 서도, 중도, 남도의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자라섬의 남도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리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저녁 9시에는 퇴장해야 한다.

자라섬 남도에 입장 전, 자라섬의 중도에서는 마켓섬이 열려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 김주혜 기자


자라섬 남도의 꽃 페스타로 들어가기 전, 자라섬의 중도에 들려 가평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마켓섬’을 구경했다.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었고, 상인이 직접 만든 매실 주스를 시음해 보기도 했다. 그곳에서 기자의 가족은 강황 가루도 샀다. 자라섬 남도로 들어가 매표소에서 7,000원 정도의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권을 사면 가평사랑상품권 5,000원권을 돌려준다. 이 상품권으로 마켓섬에서 농특산물을 살 수도 있고, 가평의 여러 음식점을 이용할 수도 있다. 실제로 돌려받는 상품권 금액을 생각하면 자라섬 꽃 페스타의 입장권은 매우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반려동물 이동식 놀이터도 있다. 축제 주최 측에서 반려인들을 배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체험 부스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화관 만들기, 꽃핀 만들기, 옛날 교복과 한복을 대여하여 입어 볼 수 있는 체험이 있다.

축제장 안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 김주혜 기자


축제장 안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름다운 분홍색 ‘꽃길’로 장식되어 있다.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걷고 있었다. 축제장 안에는 예쁜 포토존이 많은데, 기자는 가족과 함께 포토존에서 추억이 될 만한 사진도 남겼다. 방문객들은 줄을 서며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타나기도 했고 대한민국 지도도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꽃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아름다운 꽃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 김주혜 기자


호수와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가 끝도 없이 펼쳐진다. 예쁜 이름을 가진 꽃들이 많았다. 양귀비, 유채, 블루애로우, 복숭아꽃, 수레국화, 청유채, 하늘바라기 등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했다. 꽃뿐만 아니라 날아다니는 벌과 나비 그리고 호수의 풍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벤치에 쉬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기자의 가족은 자라섬 오토 캠핑장에서 하룻밤 묵었다.   ⓒ 김주혜 기자


자라섬 안에서는 숙박도 가능하다. 자라섬의 서도에는 오토 캠핑장이 있으며, 누리집(https://www.jaraisland.or.kr)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매월 10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예약이 시작되며, 인터넷으로만 예약할 수 있다. 남은 자리가 있다면 예약 시간 이후에도 예약할 수 있지만,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니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에 예약하기 위해서는 예약 오픈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 바비큐 장비는 대여해 주지만 숯과 그릴, 음식은 직접 준비해야 하며, 카라반 내에 수건이나 치약, 비누 등은 비치되어 있지 않아 가져가야 한다. 준비하지 않았다고 해도 주변에 마트나 편의점이 가까워 불편함은 없었다.

가평 스위스 마을에도 방문했다.   ⓒ 김주혜 기자


가평에는 방문해 볼 곳이 많지만, 기자는 다음날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에 방문했다.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는 스위스의 작은 마을 축제를 주제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가평의 자연환경과 스위스 마을이 너무 잘 어울렸다. 스위스의 전통 음식과 전통 음악, 박물관, 스위스 치즈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스위스 마을의 풍경이 아름답다.   ⓒ 김주혜 기자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올라가는 길이 매우 가파르다. 아름다운 집들과 맑은 하늘, 아름다운 구름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관람할 수 있는 길이 스트릿 코스와 마운틴 코스로 나누어져 있다. 스트릿 코스로 올라가다 관람이 가능한 건물로 들어가면 집 뒤편으로 마운틴 코스로 가 볼 수도 있다. 두 개의 길을 왔다갔다 하면서 마을을 구경했다. 어느 길로 가더라도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볼 수 있다.

집안으로 들어가면 포토존과 스위스 박물관이 있다.  ⓒ 김주혜 기자


사람들이 진짜 살고 있는 건물에는 들어갈 수 없다는 표시가 되어 있지만, 문이 열린 건물은 들어가서 볼 수 있다. 건물 안에는 많은 포토존과 박물관, 재밌는 체험들이 곳곳에 있다. 스위스 풍으로 꾸며놓은 아늑한 방에는 피아노 연주 공간도 있고, 작가의 그림도 전시돼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양떼 목장과 놀이터, 카페 등 즐길 거리가 많다.  ⓒ 김주혜 기자


양 먹이는 매표소에서 구매해서 올라가야 한다. 양 먹이를 사서 양떼 목장에 올라가 양들에게 먹이를 주었다. 양에게 먹이를 내밀자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우리를 탈출해서 졸졸 쫓아다니는 양들도 더러 있었다. 양떼 목장에는 양뿐만이 아니라 귀여운 토끼들도 볼 수 있다. 양떼 목장에서 위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트램펄린을 탈 수 있는 곳이 나온다. 멋진 풍경을 보며 타는 트램펄린은 키즈카페에서 타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멋지다. 꽃 슬라이드도 있었다. 꽃 슬라이드는 스릴 넘치고 재미있지만, 튜브를 위로 가져갈 때 직접 들고 이동해야 했기에 힘들기도 했다. 이곳에는 안전 요원이 없으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하겠고 슬라이드를 타며 일어선다거나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야 하겠다. 그리고 카페도 함께 있는데 아이스크림과 커피, 피쉬 앤 칩스 등 간단한 음식을 판다. 아이스크림에는 스위스의 상징인 국기 모양 막대가 꽂아져 있어 스위스 마을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놀이터에서 한참 놀고 간식도 먹고 내려오다 보면 또 다른 카페에서 마련한 아이스 방 포토존에도 들려볼 수 있다. 가평의 자라섬과 스위스 마을은 아무래도 도보로 걸으며 즐기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날씨가 지금보다 더워진다면 힘들 수 있다. 이번 주말 무엇을 할지 고민이라면 당장 가평으로 떠나보자. 다채로운 꽃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두 관광지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안내
○입장료: 8000원 ○ 이용 방법 : 여러 가지 체험 패키지는 당일 예약 불가능(미리 인터넷으로 날짜를 지정해서 예약 방문 필요) ○ 이용 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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