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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즐겁게 참여하니 쉽게 이해가 되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20
성남시 판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현대미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MOKA 트라이앵글 전시회를 개최한다.  ⓒ 이유준 기자


판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현대 미술을 쉽게 접하게 해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바로 ‘MOKA TRIANGLEⅡ 트라이앵글|현대미술의 확장’ 전시다. 여기서 트라이앵글은 각각 발견된 오브제, 추상 형식, 시각적 환영을 뜻한다. 이 3가지는 현대미술의 기초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는 많은 현대미술 작가와 감각·공간 실험실들을 소개하고 있다.

김준 <에코시스템: 도시의 신호, 자연의 신호> 안과 밖이 연결되어 있는 서랍   ⓒ 이유준 기자




김준 <에코시스템: 도시의 신호, 자연의 신호> 호주의 식물들과 뉴질랜드 암석들   ⓒ 이유준 기자


먼저 김준 작가의 <에코시스템: 도시의 신호, 자연의 신호>는 여러 도시와 자연의 소리를 담아 서랍에 넣어 둔 작품이다. 서랍은 안과 밖이 연결되어 있어 서랍의 한쪽을 당기면 다른 한쪽은 닫히는 구조이다. 또 호주에서 온 식물들과 뉴질랜드에서 온 암석들도 전시해 놓았다. 이 작품은 작가가 선택한 일상의 사물이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새로운 시도이다.

다시 만나는 MOKA 트라이앵글Ⅰ  ⓒ 이유준 기자


<다시 만나는 MOKA 트라이앵글Ⅰ> 코너에서는 이전 전시인 MOKA TRIANGLEⅠ을 다시 전시한 것으로 이전 전시는 트라이앵글의 각 꼭짓점을 뜻하는 콜라주, 레디메이드, 추상형식을 소개하고 있다. 또 MOKA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만큼 다양한 색의 테이프를 길게 뜯어서 삼각형에 붙이는 활동도 있다. 관람객들이 붙인 알록달록한 테이프로 미술작품이 완성되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김지수 작가의 <숨Ⅳ>는 이끼를 사용한 작품이다.  ⓒ 이유준 기자


김지수 작가는 식물을 기르며 관찰해 온 경험에서 식물과 사람의 상호작용을 작품에 담았다. 이끼를 가까이서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면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귀로 관찰하는 감각실험실(왼쪽)과 코로 관찰하는 감각실험실   ⓒ 이유준 기자


전시실에는 감각실험실도 있는데, 귀로 관찰하는 감각실험실은 청진기로 소리를 듣고 관찰지에 기록하는 활동을 하고, 코로 관찰하는 감각실험실은 다양한 것들의 향기를 맡고 기록하는 활동이다. 딸기나 오렌지가 들어 있는 통은 예상대로 새콤달콤한 향기를 맡을 수 있고, 바질이나 야생 마가목 등 익숙하지 않은 식물의 향기도 맡을 수 있다.

`누워서 드로잉`은 천장화를 누워서 따라 그리는 활동을 하는 곳이다.   ⓒ 이유준 기자


마지막으로 `누워서 드로잉`은 천장화를 누워서 따라 그리는 활동을 하는 곳이다. 천장에 전시된 작가들의 작품을 누워서, 앉아서, 고개 들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하고 따라 그려보는 활동을 한다. 이 전시는 맨 처음 제목만 보면 어렵게 느끼질 수도 있는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전시다. 작품을 관찰하고, 만지고, 그리고,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유아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현대미술을 즐겁게 경험하고 쉽게 이해하고 싶다면 꼭 가보길 바란다. 전시는 12월 8일까지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신분당선 판교역 3번 출구 현대백화점 5층 ○개관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전일과 당일 ○입장료 : 6000원 ○무료입장 : 36개월 미만 어린이, 만 65세 이상, 장애인1~3급 및 보호자 1인, 기초수급대상자 ○문의 : 031-517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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