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0년 넘게 공회전하던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오는 2031년까지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이 발표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성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부지에 조성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테마파크는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놀이기구와 사계절 즐기는 휴양워터파크, 인근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공룡테마, 키즈파크 등 4가지 콘셉트로 구성됩니다. 이와 함께 호텔과 쇼핑몰, 골프장 등을 갖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경기도와 화성시, 기획재정부,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그룹은 지난 21일 화성 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단순한 테마파크의 개념을 넘어 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용진 / 신세계 부회장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테마파크를 만들어 국가관광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행정이 하는 일은 기업들이 경제활동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합리적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으로 신속하게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와 화성시, 수자원공사는 오는 2021년부터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2026년 1단계 개장을 시작으로 2031년에는 모든 시설이 문을 여는 그랜드 오픈을 이루는 게 목표입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1만5천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연간 1천9백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