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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신선한 크리에이티브로 가득 찬 첫 경기도 광고홍보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29
제1회 경기도 광고홍보제가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샴페인 홀에서 진행된다. 28일엔 유익한 컨퍼런스가 진행됐고, 29일에는 경기도 광고홍보제의 첫 시상식이 열린다.  ⓒ 박수민 기자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경기도에서 획기적인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바로 ‘경기도 광고홍보제’였는데요, 민간의 참신한 창작콘텐츠를 발굴 및 활용하고 광고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경기도에서 주관과 주최를 맡아 진행한 것입니다. 경기도는 단순히 공모전을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상식 전날인 11월 28일에 유익한 컨퍼런스, 강연도 준비했습니다. 경기도 광고홍보제의 취지에 맞게 ‘크리에이티브’라는 큰 틀에 맞춰 각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했습니다. 컨퍼런스에는 유명 웹툰 작가인 주호민 작가를 비롯해 현재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이필성 대표,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前 디자인센터이며 현재 현대차그룹 사장인 피터 슈라이어, 한국 광고의 중심인 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의 김주호 사장, 전 세계 광고 대회를 휩쓸고 있는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김정아 ECD(제작센터장)까지 총 5명의 ‘크리에이티브’한 모두를 끌어온 느낌이었습니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의 강연으로 제1회 경기도 광고홍보제 컨퍼런스는 시작됐습니다. 컨퍼런스는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해 무려 7시까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그 긴 시간 동안 유익함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전문가 5인의 강연을 전부 옮겨 담을 수는 없으나,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애플社의 ‘아이폰’을 창의적인 혁명의 예시로 들었습니다.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 보이던 휴대전화기와 컴퓨터의 결합, 진보하는 과학 기술에 맞춰 연관성 없어 보이던 것들끼리 결합을 하면 이전에 없던 ‘크리에이티브’가 생겨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아 ECD와 주호민 작가가 강연하는 모습이다.  ⓒ 박수민 기자


김주호 사장은 PR(Public Relation)을 중심으로 강연하며 좋은 PR을 위해서는 ‘문화를 활용한다, 스포츠를 활용한다, 제삼자를 활용한다, 표준화한다’와 같이 대략 4가지의 기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진실을 바탕으로 행동하고 소통하고 설득해야 진정한 PR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아 ECD는 광고콘텐츠, 크리에이티브란 결국 ‘대중에게 알리거나 동참을 권유하거나 새로운 행동을 끄집어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아 ECD는 전 세계에서 가져온 10가지의 혁신적인 광고콘텐츠들을 보여줬습니다. 일본의 ‘Red List’를 시작으로 호주의 ‘Sip Safe Monash University’ 등 각기 환경보호나 범죄 방지, 노숙자 재활처럼 다양한 목적을 위해 만든 광고들이었고 매우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실제로도 효과가 컸던 광고들입니다. 이와 같은 예시들로 김정아 ECD는 ‘크리에이티브’로 세상을 1mm라도 바꿀 수 있으며, ‘듣게 하고 기억하게 하고 움직이게 하는 초능력’이 바로 크리에이티브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필성 대표와 주호민 작가도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금껏 어떻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리를 잡았는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새로이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조언도 아낌없이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일까요. 디자이너, 광고회사 사장,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다양한 전문인이 긴 시간 동안 유익한 강연을 했는데요. 결국 그들은 같은 방향에 놓인 ‘크리에이티브’를 추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도 광고홍보제 컨퍼런스의 내용을 저는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대중을 자극할 수 있을 것.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욕구를 충족할 만큼 매력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낯선 것과 융합할 것. 4차 산업혁명 시대, 사람들은 TV를 벗어나 원하는 걸 원할 때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 가지 분야에만 얽매이지 말고 낯선 분야와도 융합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모두가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 주호민 작가는 ‘만화 업계에서 다양성 만화가 상업적 성공을 이룬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예외적인 내용을 말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강연자들은 파급력이 있는 매체를 만들 수 있는 위치에서 늘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설득하는 게 핵심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경기도 광고홍보제 컨퍼런스에 의하면, 이전까지는 상상도 할 수 없던 ‘크리에이티브’가 어쩌면 ‘다양성 만화는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편견도 깰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도 강연을 듣고 좀 더 크리에이티브해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경기도 광고홍보제 전시회에 설치된 뽑기 기계다.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뽑은 내용물엔 간식과 경기도 광고홍보제에 대한 내용이 적힌 쪽지가 담겨있다.  ⓒ 박수민 기자




제1회 경기도 광고홍보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옥외광고, 인쇄광고, 웹툰, 바이럴필름 수상작이 전시되어있다.  ⓒ 박수민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 광고홍보제를 통한 인재 개발 및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고급 강연까지 제공하며 더 ‘크리에이티브’한 세상을 향해 오늘도 걸어 나갔습니다. 흔히들 창의성은 타고나는 것이지 어떻게 배우고 닦을 수 있느냐고 하지만, 경기도 광고홍보제 컨퍼런스를 통해 원하는 바를 매력적으로 알리고 선보일 수 있는 건 노력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경기도 광고홍보제는 강연도 유익했지만, 수상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고 여러 활동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홀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게임처럼 구성된 체험 부스도 있으니 하나하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성공적인 제1회 경기도 광고홍보제에 이어, 제2회 경기도 광고홍보제에서는 여러분이 수상의 영광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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