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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 업사이클이 답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29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한 바다에서 바다거북이 방향을 잃고 헤엄치고 있다. 물 위로 떠다니는 비닐을 먹이로 착각하고 삼켜버려 바다거북의 뱃속은 온통 쓰레기도 가득하다. 얼마 전 쓰레기로 오염된 바다에서 죽어가고 있는 바다생물들을 TV 다큐멘터리로 접했던 꿈기자는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현장탐방에서 안타까운 영상을 다시 한 번 보게 됐다. 도민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폐자원의 자원화를 도모해 자원 순환형 미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가 지난 6월 문을 열었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는 연면적 2,660.15㎡,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옛 서울농생대 건물인 ‘상록회관’을 리모델링해 건립됐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는 도민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폐자원의 자원화를 도모해 자원 순환형 미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월 문을 열었다.   ⓒ 오채민 기자


지난 11월 16일,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를 방문한 꿈나무기자단은 홍보관, 소재전시실, 창작의광장 등을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다. 그중 기자단을 놀라게 한 것은 ‘GUP카페’이다. 카페에 있는 의자나 탁자, 천장의 샹들리에는 연료탱크, 고철, 와인병 등을 업사이클하여 만들어졌는데, 얼마나 훌륭한지 폐자원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GUP카페에 있는 의자나 탁자, 천장의 샹들리에는 연료탱크, 고철, 와인병 등을 업사이클하여 만들어졌다.ⓒ  ⓒ  오채민 기자


소재전시실은 폐원단, 폐현수막, 폐가죽 등 업사이클 소재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다. 홈페이지에 소재DB검색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활용 소재에 대한 온라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소재전시실은 폐원단, 폐현수막, 폐가죽 등 업사이클 소재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다.   ⓒ 오채민 기자


순환창작소에서는 사람들의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3D가공장비와 레이저커팅기가 있어 1차 가공된 소재의 세부디자인을 할 수 있다. 또, 업사이클플라자 입주기업의 제품 제작도 지원하고 있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e)의 합성어로, 폐기물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을 통해 업사이클의 중요성을 배운 꿈나무기자단은 실제로 남은 가죽을 활용해 가죽지갑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했다. 처음 해보는 바느질이지만 어렵지 않았고, 기자단 모두 완성된 지갑을 목에 걸어보며 뿌듯해했다.

꿈기자가 사용되고 남은 가죽으로 카드지갑을 만들고 있다.   ⓒ 오채민·2019 경기도 학생기자단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는 업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 교사 등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꿈나무기자단이 방문한 날에도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함께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가 열려 업사이클 종이로 비행기를 만들어 날려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는 업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한다.   ⓒ 2019 경기도 학생기자단


이번 현장탐방을 통해 업사이클링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사이클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더 많은 사람들이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업사이클에 관심을 가져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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