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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섭단체와의 소통 협력 채널 다양화 도모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19
경기도의회 비교섭단체 의원. 왼쪽부터 김지나, 허원, 이애형, 김규창, 이혜원, 송치용, 한미림 의원.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경기도의회 142명의 도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135명이 단일 교섭단체를 구성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가 현저히 적은 비교섭단체와의 소통이 미흡해 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재 비교섭단체 경기도의원은 김규창(자유한국·여주2), 김지나(바른미래·비례), 이애형(자유한국·비례), 이혜원(정의·비례), 송치용(정의·비례), 한미림(자유한국·비례), 허원(자유한국·비례) 의원 등 7명이다. 이애형 경기도의원은 지난 11월 열린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도의회 소통협력 채널의 다양화를 주문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교섭단체 위주로 의회가 운영되다 보면 나머지 정당을 지지한 도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면서 “135명의 교섭단체와 동일하게 비교섭단체도 도의회의 운영에 대해 세세히 알고 있어야 도정의 합리화를 도모할 수 있다. 정보의 공유와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의회와 경기도 사이의 정책회의 내용 등이 교섭단체 의원총회를 통해 전달되다 보니 비교섭단체 의원들에게 내용이 공유되지 않는다.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상임위원회에서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흐름을 파악하곤 한다”면서 “이로 인해 우리의 의견을 제안할 타이밍을 놓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애형 의원은 “현재 한 명의 직원이 사무적인 부분을 처리하고 있다. 정책 및 행정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직원이 상주한다면 보다 체계적인 소통이 가능해져 비교섭단체 의원들이 도의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규창 의원도 “집행부가 교섭단체하고만 모든 것을 논의하기보다는 비교섭단체 의원 한 명이라도 참여하도록 해 의논하고 타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좋은 정책은 여야 없이 의논하고, 지난 정권에서 잘된 정책은 승계하면서 머리를 맞대야 한다.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꾸면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며 “민심을 역행하지 않고 지역발전에 힘써야 한다. 31개 시군 모두 공감대를 이루는 정책을 추진해 ‘도민이 행복한 비전 있는 경기도’가 되도록 142명의 도의원이 합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나 의원은 “교섭단체가 하나이다 보니 정책협의나 사전 진행사항에 대한 공유에서 비교섭단체가 배제됐다가 항상 나중에 통보받는다. 정책협의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내용 공유를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또한 “얼마 전에는 민주당 점퍼 제작 내용을 상임위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이야기해 비교섭단체의원들도 점퍼를 받는 줄로 착각하는 일이 있었다. 이 또한 비교섭단체 의원들이 내용을 제대로 몰랐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어서 소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혜원 의원은 “비교섭단체는 소수정당이다 보니 정보에서 많이 소외되고 뒷북을 치는 경우가 많다. 정책 관련 소통을 위해서 비교섭단체와 집행부 간의 단체대화방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경기도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내년에도 도민의 불편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감시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치용 의원은 “심지어 본회의 시작 시간도 제대로 알지 못한 경우가 있다. 지금은 단일 교섭단체이다 보니 사무처도 비교섭단체에 대해 자꾸 잊어버리는 것 같다”고 설명하며 “새해에는 사립유치원도 노동조합을 결성할 수 있도록 도와 교사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과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림 의원은 “소통 부족으로 인해 도민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다. 경기도의회에서 비교섭단체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줬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도의원으로서 주어진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 직능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많은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원 의원은 “비교섭단체와 교섭단체의 대표, 도의회 의장이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제안하면서 “내년에도 경제의 근간인 노동자 및 소상공인을 대변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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