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디어크리에이터 여러분, 한 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경기도는 19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306호에서 ‘2019년도 경기미디어크리에이터 해단식’을 개최했다. ‘경기미디어크리에이터’는 경기도와 함께하는 1인 영상 제작자로, 경기도를 알리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을 담당한다. 이들이 제작한 영상들은 경기도 온라인 매체와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날 해단식에는 인치권 경기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을 비롯해 이어진빛 경기도 소셜미디어팀장, 김주희 주무관, 경기미디어크리에이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인치권 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드리고, 처음에 (경기미디어크리에이터가) 46명으로 시작해 24명이 수료증을 받으셨는데, 끝까지 가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재미없는 정책을 민간의 우수한 영역에서의 홍보로, 도민의 입장에서 해보고 많이 접근할 수 있었기에 예전보다 조회 수와 구독자수가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치권 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이어 “경기도의 (정책) 원천 소스를 도민들이 보고, 정책을 몰라서 혜택을 못 보는 일을 줄이기 위해 애쓰는 여러분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면서 “여러분들이 한 해 동안 고생하셨고, 수상 받은 분들께 축하드린다. 수료하신 분도 쉽지 않은 일인데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진빛 경기도 소셜미디어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해단식은 베스트 크리에이터(4명) 시상을 비롯해 수료장 수여, 우수 활동작품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날 자리에서 박은지, 정지희, 김상래, 강산 씨 등 4명에게 ‘2019년 베스트 크리에이터’상(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경기미디어크리에이터 전원을 대표해 김채현 씨가 수료증을 받았다. 2019년 베스트 크리에이터, 박은지(30·여·김포시) 씨는 “경기도가 워낙 넓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받아서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적은데, 크리에이터 경험을 해서 특별했던 기회가 됐다”면서 “경기도가 매력적인 것을 살면서 처음 알았다. 내년도에도 경기도를 위해 크리에이터로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미디어크리에이터 전원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은 김채현(21·여) 씨는 “1년 동안 다들 열심히 활동하고 마무리했는데, 저도 경기도 홍보를 위해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뜻깊고 값진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해 월별 콘텐츠 주제는 ▲2월, 건강 및 안전 ▲3월, 우리동네 자랑거리 ▲4월, 경기도의 봄 ▲5월, 경기도에서 청년으로 산다는 것 ▲6월, 테마가 있는 우리동네 전통시장(교육진행) ▲7월 ‘청년, 경기도에서 여름나기’ ▲8월, ‘청년, 경기도에서 여름나기’ ▲9월, 경기도 자유주제 ▲10월, 경기 뉴미디어 페스티벌 팸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활동보고를 통해 김주희(경기도 홍보미디어담당관실) 주무관은 “올해 200여 편이 넘는 영상물이 제작됐고, 다양한 장르로 경기도 정책 홍보되어 공감됐다. 고맙다는 말씀 드린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좋은 콜라보와 홍보를 통해 경기도의 새로운 부분을 발견해나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년 제작된 콘텐츠 TOP5를 살펴보면, ▲김상래의 ‘[군포] 바르지 마세요, 말리세요 : 장난감렌탈? 육아꿀팁!’(3월29일, 23,893회) ▲강산의 ‘[하남] 방탄소년단이 다녀왔다는 월드와이드 핫플! : BTS KPOP’(3월29일, 18,240회) ▲박은지의 ‘[경미크] 자칭 세계최강 셀럽 8인이 추천하는 경기도의 000’(4월2일, 17,482회) ▲박은지의 ‘[100% 리얼] 곤충 먹방 ASMR : #베어그릴스 : #곤충페스티벌’(5월10일, 17,026회) ▲김민구의 ‘경기도 비보이대회 가봄? : 부천, 하남, 용인 비보이데이’(4월19일, 16,019회)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