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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망포동-화성 반정동’ 맞교환..행정구역 조정 합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23
[앵커멘트] 수원과 화성 사이에 오가고 있는 행정구역 문제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23일 오늘, 수원시와 화성시가 경기도의 중재 아래 최종 합의를 이뤘단 소식입니다. 경기도는 올해 안으로 정부에 관련 사항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리포트] 신축 아파트가 들어올 수원시 망포동입니다. 부지의 약 30%는 행정구역상 화성시 반정동. 한 마디로, 한 아파트가 두 지자체로 쪼개진다는 얘기입니다. 가까운 거리에 수원 지역 관공서와 학교 등이 있어도 화성에 속한 주민들은 3km 넘게 떨어진 곳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정혁희 / 화성시 반정동 “저희가 수원시로도 볼 수 없고 화성시로도 볼 수 없는 위치상에 있습니다. 도로도 그렇고, 그 행정적인 어려움이 가장 크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지지부진하던 이 문제가 5년 만의 논의 끝에 마침내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23일 오늘, 경기도가 수원과 화성 행정구역 조정에 최종 합의를 끌어냈습니다. 경기도의 중재에 따라 수원시 망포동과 화성시 반정동 각각 19만8천여 ㎡의 같은 면적으로 맞교환하기로 한 겁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잘 지원해서 그 동네 전체가 화성이고 수원이고 가릴 것 없이 발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인근 주민이 거주하는 상태에서 이렇게 행정구역 경계가 조정된 사례는 지난 3월 용인과 수원 간 조정 이후 전국 두 번째. 경계조정은 조례 개정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해당 지역이 합의를 이룬 경우 정부가 그대로 수용할 가능성이 커 이번에도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 염태영 / 수원시장 “앞으로 서로 협력하는 지자체 모습들을 계속 보일 것을 지사님과 함께 약속드리고요.” [싱크] 서철모 / 화성시장 “하나의 경기도민으로 나가는 이러한 큰 발걸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도 찬성의견을 밝혀 도는 행정안전부에 관련 안을 올해가 가기 전에 제출할 예정. 행안부 검토 등이 끝나면 국무회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5월 중에 경계조정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원 나인선 , 영상편집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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