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대표적인 동계스포츠 스키를 배울 수 있는 캠프가 열린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23일부터 스키캠프 ‘겨울아~ 놀자’에 참가할 청소년 8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강원도 홍천군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오는 2020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15일부터 17일까지 2회에 걸쳐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캠프 1회당 42명씩 총 84명으로, 도내 거주하는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 이상)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캠프 기간 동안 전문 강사의 4회 스키 강습을 비롯해 리조트 내 워터파크 체험, 캠프 참가자들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1인당 23만5,000원으로 숙박료(2박), 스키강습비(4회), 리프트권(3일), 장비 대여비(스키·헬멧), 식비(7식), 워터파크 이용료, 단체버스비, 여행자 보험료 등이 포함된다. 단, 스키장갑과 고글, 방한용품, 워터파크 이용 시 필요한 수영복, 수영모자(캡 모자가능) 등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개인 스키복 대여를 원할 경우 2만원의 추가 비용을 내야한다.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6to16@ggyc.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선착순 마감 후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공공사업팀(070-5029-2755, 032-886-29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대표적인 동계스포츠인 스키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도전의식과 성취감,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