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레솔레파크(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12월 28일부터 2020년 1월 19일까지 겨울축제가 진행된다. ‘겨울아 놀자’라는 이름의 이번 축제에서는 눈썰매도 타고, 각종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꿈기자는 축제 첫날 의왕 레솔레파크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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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레솔레파크 잔디광장에서 겨울축제가 진행 중이다. ⓒ 심예준 기자
입장하자마자 안내문이 보였다. 날씨의 영향으로 제설의 어려움이 있어 소규모로 운영된다는 안내문이다. 이후 기후상황에 따라 추가 시설이 이용 가능하다. 비록 소규모로 운영되지만 무료로 눈썰매를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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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축제 이름처럼 즐겁게 겨울을 즐기고 있다. ⓒ 심예준 기자
눈썰매를 타는 사람들 사이에 가족, 친구와 함께 눈사람을 만드는 사람들도 보였다.
이번 겨울에는 유독 눈 구경이 힘든데 마음껏 눈사람을 만들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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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을 만드는 사람들 ⓒ 심예준 기자
즐겁게 눈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다 보니 조금은 몸이 추워지기 시작했다. 잠시 충전을 위해 축제장 한곳에 마련된 휴게실에 들렸다. 휴게실은 따뜻한 난로와 의자가 있어서 편하게 마음껏 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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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 마련된 휴게쉼터 ⓒ
휴게실 안에는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는 멋있는 장식품들이 있어서 포토존으로 인기였다.
휴게실 한쪽에서는 주말 무료체험으로 눈사람 양초만들기, 종이기차만들기, 목공예체험이 진행 중이다. 꿈기자도 양초만들기에 도전해 봤다. 눈사람 모양의 미니 양초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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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에서 즐기는 주말 무료체험으로 양초만들기 체험을 했다. ⓒ 심예준 기자
즐겁게 체험 후 ‘겨울아 놀자’ 축제를 즐긴 사람들에게만 할인이 되는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다.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레일바이크 매표소에 보여주면 레일바이크 이용요금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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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라 레일바이크를 타기에 너무 춥지 않을까 고민도 되었다. 직접 꿈기자가 타보니 햇빛이 있는 시간대에는 춥지 않았다. 레일바이크에는 바람막이 커버가 되어 있다. 온 가족이 힘을 합쳐 약 30~40분 정도 레일바이크를 타다 보니 땀도 났다.
의왕 왕송호수공원(레솔레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겨울아 놀자’ 축제, 날씨의 영향으로 규모가 줄어든 점은 아쉽다. 하지만 축제도 즐기고 레일바이크도 할인받을 수 있어서 겨울철 가족 나들이로 추천한다.
<겨울아 놀자 겨울축제>
○ 축제기간 : 2019년 12월 28일부터 2020년 1월 19일까지
○ 장소 : 의왕 레솔레파크 잔디광장 (의왕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
○ 문의 : 031-345-3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