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화성 동탄 신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노면전차, 트램 도입을 위해 경기도와 화성시, 오산시가 손을 잡았습니다. 최창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성시 동탄신도시입니다. 입주민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반면 전철이나 광역버스 등의 대중교통수단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 교통지옥이란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인터뷰] 최병규 / 화성시 청계동 “점점 입주수요가 늘어나면서 기다리던 버스를 놓치게 되죠. 왜냐하면 밑에서 다 만석 돼서 올라오니까 놓치고 이러다 보니까 총 소요시간이 출근 2시간 퇴근 2시간 총 4시간 이런 것에서 오는 불편함이 굉장히 있는 거죠.” 동탄 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할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이 건설됩니다. 트램은 길 위를 다니는 전차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동탄 도시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화성시, 오산시가 손을 잡았습니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힘을 모으고, 이를 위한 실무협의회 등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동탄 도시철도는 화성 반월에서 오산역을 연결하는 노선과 병점역에서 동탄2신도시를 잇는 노선 등 2개 노선입니다. 총길이 32.35㎞에 달하는 이들 노선은 동탄역에서 서로 교차합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앞으로는 신속하게 이 사업을 종료해서 여러분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통난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동탄 도시철도는 오는 2027년 개통 목표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나인선, 영상편집 : 강윤식, 화면제공 : 화성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