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의회가 올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임시회 의사일정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가 제341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의정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녹취] 송한준 / 경기도의회 의장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국이 초비상 사태입니다. 이재명 지사께서 늑장대응, 소극대응 보다 과한 대응이 낫다는 방침에 깊이 공감합니다.” 도의회는 당초 12~13일 이틀간 예정돼있던 도정질의를 다음 회기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집행부가 감염병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겠단 겁니다. 경기도정 업무보고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직자들의 업무과다 방지를 위해 임시회 일정을 조정한 도의회에 고마움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서 도의원 여러분과 의장님께서 도정질의를 포함한 도의회 일정을 양보해주시고 협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지사는 3차 우한 교민 수용에 환영 의사를 밝힌 이천시민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도의회는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상임위별 안건을 심의할 예정 각 소관기관의 감염증 관련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염종현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를 조기에 출범시키며 확산 방지를 위해 송한준 의장님을 중심으로 선도적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 제34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서경원, 영상편집 : 김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