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가 수원•용인•성남시와 공동으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하철 3호선의 연장을 추진합니다. 서울 송파의 오금역을 연장해 경기 남부까지 연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리포트] 용인과 서울을 연결하는 용서고속도로. 지난 2009년 개통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 차량통행량이 엄청난 증가세를 보이며 작년에는 10만 대가 이용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지며 지하철과 같은 대체교통수단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효율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는 수원과 용인, 성남시와 함께 3호선 연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싱크] 이재명/경기도지사 “우리 3개 시가 협력해서 이 연장 사업을 계기로 기반 교통시설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도도 중요한 과제기 때문에 앞으로 힘을 합쳐서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고 함께하겠습니다.” [싱크]염태영/수원시장 “시민들의 손발이 될 수 있는 지하철같은 철도망이 보다 절실한 시점인데… 이제 상생협력을 통해서 대안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은수미 성남시장도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대단한 만큼 반드시 성사되도록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경기도는 지하철 연장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서차량기지 이전 건에 대해서도 3개 시와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경기GTV 조이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우, 나인선 영상편집: 김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