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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겪는 양봉산업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2-18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8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8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박윤영(더민주·화성5) 농정해양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밀원식물의 조성 ▲전문인력의 양성 ▲연구 및 기술개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윤영 위원장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양봉산업은 꿀벌을 사육해 그 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사업으로서 1차 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화분수정의 매개체로 농작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밀원수의 급감 및 생산비 증가에 따른 농가의 경영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봉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정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고, 나아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의답변시간에 유광국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지 않더라도 이미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있다. 법률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양봉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시행토록 규정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이 꼭 필요한지를 물었다. 이에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조례가 만들어지면 구체적인 내용을 지정할 수 있게 돼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집행부의 입장에서는 조례가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남종섭(더민주·용인4) 의원이 경기도의 양봉농가 지원현황과 함께 대표적인 밀원수종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남종섭(더민주·용인4) 의원은 경기도의 양봉농가 지원현황과 함께 대표적인 밀원수종에 대해 질문했다. 김성식 국장은 “대표적으로는 아카시아나무와 밤나무가 있다. 특히 아카시아나무가 가장 많은데, 최근에는 벚꽃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등으로 변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남종섭 의원은 “용인시의 기흥호수 주변에도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 밀원수를 심을 수 있도록 정책제안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윤영 위원장은 “이번 조례의 제정으로 양봉산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조례 제정에 따른 내실 있는 후속 조치를 위해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 방안 모색으로 양봉농가 등이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양봉산업은 면적당 사육 군수가 높은 편인데 반해, 밀원식물의 부족으로 사육 밀도가 높아 벌꿀 생산량 감소 등 산업 경쟁력이 낮은 수준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체계적인 도 차원의 양봉산업 지원 계획 수립 및 지원 사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은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농정해양위원회에서는 경기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조례안 심의를 비롯해 축산산림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2020년도 업무보고 및 2019년도 행감 지적사항 처리결과 검토보고가 진행됐다.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조례가 만들어지면 구체적인 내용을 지정할 수 있게 돼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기도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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