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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 360° 돌봄] ④ 어디나돌봄-“이 서비스 도움으로 힘내서 아들 잘 키울께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7-0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돌봄이 필요한 곳, 어디나 돌봄을 제공합니다.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들이 돌봄을 받을 수 있고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시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 장애인 가족의 과중한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자 360도 어디나 돌봄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군, 시설, 가정 구별없이 장애인과 가족에게 촘촘함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시흥시 능곡동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엄마 이옥선 씨가 ‘어디나돌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어디나돌봄은 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시흥시 능곡동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아들(김용연 씨·19)과 함께 살고 있는 엄마 이옥선(40대) 씨의 이야기입니다. 이 씨의 아들 김용연 씨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으로, 침대에 누워 생활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기초생활비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 이옥선 씨의 가정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본인도 현재 당뇨, 갑상선암, 섬유근육통 등의 질환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인 김용연 씨는 7월부터 ‘360° 돌봄-어디나돌봄’ 사업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서비스를 받게 됐습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 돌봄 사업’은 도전적 행동이 심하거나 혹은 일상생활이나 의사소통 때문에 시설 이용이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들의 자립을 돕고 부족한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60명을 선 정, 월 최대 60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4월 광고로 본 ‘장애인 가족돌봄 수당’을 문의하기 위해 경기도청 장애인자립지원과에 전화했다가 담당 주무관의 소개로 ‘360° 돌봄 어디나돌봄,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서비스를 추천받았다고 합니다. 이 씨는 “경기도청에 문의하니 담당 주무관님이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서비스는 (신청방법이) 어렵지 않으니 한번 신청해 보라고 안내 해 주셨어요”라면서 “(전화를 받은 분이) 남자 주무관님이었는데, 그분이 되게 친절하게 이야기 해 주셨다. 바로 (장애인 아들을 위해) 주민센터에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에서 알려주시지 않았으면 몰랐을 건데, 이 서비스를 알려주신 주무관님에게 너무 감사했다”라는 이 씨. 이후, 이 씨는 ‘360° 돌봄 어디나돌봄,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서비스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옥선 씨가 아들 김용연씨를 보살피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이 씨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서비스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이 있는 가정에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씨는 “장애인활동보조 서비스 외에 (돌봄)시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아이를 돌보는 고단함을 나눌 수 있게 되니 부모의 마음이 일단 편해질 것 같다”라면서 “저같은 경우에는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자주 다니는데, 이 서비스 덕분에 (제가) 병원 갈 때 시간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어디나 돌봄 서비스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이 씨는 “올해 시흥시가 정부의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 어디나돌봄사업 시행으로 도움을 함께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씨는 “경기도지사님, 어디나돌봄 사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서비스로 힘을 많이 얻어서 저희 아들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옥선 씨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 김유리 주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사업을 운영하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 김유리 주임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공적 돌봄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한다”라면서 “활동지원서비스 등 정부보조 돌봄 서비스 외 추가로 한 달에 60시간 이내에 돌봄 인력이나 활동지원사분들이 방문하여 돌봄 시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김유리 주임은 이어 “이 사업의 첫 대상자로 도내 15개 시·군에서 60명을 선정했다. 그 가운데 먼저 30명에 대해 돌봄 코칭이 진행되고 있다. 이 돌봄코칭이 이루어진 후에 각 개인에 맞는 돌봄지원 계획서가 나올 예정이다”라면서 “계획서에 따라 (돌봄인력을) 매칭 파견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서비스를 매달 60시간씩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전 기사 보기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360° 돌봄] ① 어디나돌봄-“삶의 낙이 됐어요!”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360° 돌봄] ② 어디나돌봄-“토요일 수업이 즐겁고 기대돼요!”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360° 돌봄] ③ 어디나돌봄-“편의만족도가 높아졌어요!” #경기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Gyeonggi #Gyeonggido #어디나_따뜻해지는_봄 #360도돌봄 #어디나돌봄 #최중증_발달장애인 #맞춤돌봄_대상자_가족 #인터뷰 #시흥시_능곡동 #시흥 #최중증_발달장애인_전문인력_양성_및_맞춤돌봄_사업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센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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