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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 대상에 유튜버 ‘아티엔바나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30
29일 오후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에서 유튜버 ‘아티엔바나나’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개최한 ‘제1회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에서 유튜버 ‘아티엔바나나’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29일 오후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진용복 도의회 운영위원장, 전승희 도의원,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 곽윤석 홍보기획관을 비롯해 수상자, 예비광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김일중 아나운서와 배우 김규리 씨 사회로 ‘제1회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 최종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기도 광고홍보제는 정책홍보에 예비 광고홍보인과 일반인들의 창작콘텐츠를 발굴·활용하고, 광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공모전 주제는 ▲전국에서 부는 ‘기본소득 열풍’ ▲경기지역화폐 ▲수술실CCTV ▲초등학교 4학년 치과주치의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경기도(DMZ 등) 등 경기도 정책광고 5개와 ▲미세먼지 ▲공정가치(갑질, 생활적폐 등) ▲아름다운 경기도(관광, 공동체, 행복 등) 등 공익광고 3개다.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 달간 TV광고, 바이럴필름, 인쇄광고, 옥외광고, 웹툰, 기획/마케팅(제안서) 등 총 6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932개 작품이 접수됐다. 도는 접수된 작품 중 3단계 심사를 거쳐 총 46개 입상작을 선정했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의 대상 후보작품이 이날 발표로 거쳐 대상 및 최우수상으로 결정됐다.

제1회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 시상식은 방송인 김일중 아나운서와 배우 김규리 씨 사회로 진행됐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발표에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변화는 상상에서 나온다. 우리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새로운 생각들이 모여서 사회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킨다”며 “이번 광고홍보제도 우리 사회가 지닌 집단성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을 만들고, 이를 알리는 것은 상상력이 뒷받침될 때 빛이 난다”며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광고홍보제가 세상을 바꾸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상상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용복 도의회 운영위원장도 “많은 정보와 홍보물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 있어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광고홍보제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경기도의 주요 정책이 도민들에게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미래 광고인을 꿈꾸는 이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하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밝혔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이명천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전승희 도의원, 김세원 건국대 초빙교수, 연희승 성공회대 교수, 국제광고회사 tbwa의 유병욱 크리에이티브디렉터, 홍진아 빌라선샤인 대표, 곽윤석 홍보기획관이 참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아티엔바나나’ 팀의 조아인 씨와 아티 씨가 자신들이 제작한 영상의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최우수상을 수상한 글거드림 팀 유영신 씨가 경기지역화폐를 효자손에 비유한 ‘경기지역화폐의 가려움을 긁어줄 기획서’를 발표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날 공모전 최종심사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티엔바나나는 한국인 조아인 씨와 프랑스인 아티 씨로 이뤄진 유튜버 팀 크리에이터다. 이들은 수원화성, 과천 서울대공원, 용인 민속촌 등 경기도 인기 여행지 10곳을 소개하는 ‘서울만 한국이냐, 경기도는 더 쩐다’라는 제목의 영상 작품을 제작, 참신한 구성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호평을 받았다. 아티엔바나나의 조아인 씨는 “처음 작품을 기획하면서 경기도에 대해 알고 싶거나 여행하고 싶은 이들에게 정보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도내 7개 도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10곳을 선정해 약 2개월에 걸쳐 영상을 제작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전문영상제작가도 여행가이드도 아니지만 직접 경기도에서 거주하는 한국인과 프랑스인의 눈으로 본 경기도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며 “그 결과,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지 한 달 만에 조회수 약 18만뷰, 좋아요 5,700건을 받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랑스인 아티 씨도 “3년 전 한국에 와 경기도 용인에서 살았지만 솔직히 경기도에 대해 잘 몰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기도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저희 영상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모전은 수상자를 비롯해 광고·홍보 분야에서의 활동을 꿈꾸는 예비 광보·홍보인들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공모전 대상 수상 팀에는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 3팀에는 상금 500만 원, 우수상 18팀에는 상금 100만 원, 장려상 18팀에는 상금 5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또 ▲미세먼지 문제를 조명한 다시보기 팀의 ‘당신이 범인입니다’ ▲지하철로 떠나는 경기도 여행을 소개한 FBI의 ‘일상 속의 행복, 경기도 지하철 여행’ ▲경기지역화폐를 효자손에 비유한 글거드림의 ‘경기지역화폐의 가려움을 긁어줄 기획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아우디, 바른공기생활, 김건희다영, 두눈 등 18팀이 우수상을, MVP, 김민주, 김혜나, 박진우 등 18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또 마스터피스, 이 기적, 한상은, 애드애들, 정채은 권예지 등 6팀에겐 특별상이 수여됐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 3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 우수상 18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 장려상 18팀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또 수상자 중 2명에게는 국내 광고, 홍보회사 인턴십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도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알리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데 이번 경기도 광고홍보제가 새로운 틀을 만들어줬다”며 광고홍보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소리와 몸짓으로만 웃기는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팀 ‘옹알스’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명천 교수는 심사총평을 통해 “도민들의 삶을 바꾸는 좋은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선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해야 한다”며 “올해 처음으로 열린 경기도 광고홍보제는 대한민국이 풀어나가야 할 이슈들에 대해 국민들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참신하면서도 유용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아이디어들은 경기도정에 반영, 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도민들의 삶을 더욱 편안하게 할 것임을 확신한다”며 “경기도 광고홍보제가 정책의 확산, 도정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홍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새로운 거버넌스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도 “광고·홍보는 짧은 시간 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만큼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알리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데 이번 경기도 광고홍보제가 새로운 틀을 만들어줬다. 앞으로 경기도 정책과 공익을 도민에게 알리는 수단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광고홍보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소리와 몸짓으로만 웃기는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팀 ‘옹알스’와 새로운 장르의 퓨전을 연주하는 경기팝스앙상블의 공연이 함께 펼쳐져 한층 크리에이티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조우종 아나운서의 사회로 곽윤석 도 홍보기획관과 사주명리학 대가인 김동완 교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 이성복 칸 라이언즈 서울사무국 대표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 10인과 예비 광고홍보인 100여명이 모여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와 지식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각 분야의 저명인사 10인과 예비 광고홍보인 100여명이 모여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와 지식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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