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는 자연정화 기능이 탁월해 ‘지구의 허파’로 불리며 수많은 생태계를 유지시켜주는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습지의 여러 역할 중 수질정화 기능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경기도 광주시에는 팔당호 상수원의 수질을 개선하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퇴촌면에 자리한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상수원 수질 개선과 동식물들의 깨끗한 서식처 제공, 친환경적이고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경기도 광주시의 빼어난 볼거리로 손꼽히는 광주 8경 중 제3경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지역명소입니다.



광주시 퇴촌면에 자리한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상수원 수질 개선과 동식물들의 깨끗한 서식처 제공, 친환경적이고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경기도 광주시의 빼어난 볼거리로 손꼽히는 광주 8경 중 제3경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지역명소입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공원’이라는 명칭처럼 생태공원에서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온갖 철새들이 서식하는데요. 사계절 조류 관찰 명소와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경안천은 용인시의 용해곡에서 발원하여 광주시 초월면과 경안동 일대를 지나 남종면 분원리에서 한강 남쪽 본류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입니다. 1970년대 이후 낙농가와 각종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팔당호 유입 하천 중 가장 오염된 강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그동안의 수질개선사업으로 현재는 생태가 살아난 하천이 되었습니다. 이를 입증하듯 공원 산책길에 인기척에 놀라 날아오르는 철새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공원에는 5개의 목재데크길이 수변 위로 조성되어 있어 물 위를 가까이서 거닐어볼 수 있고, 수면 위에서 유유히 오가는 새들의 모습도 가깝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흔히 백조로 불리는 ‘고니’들의 대표적인 월동지로도 알려져있습니다.



또, 공원을 휘돌 듯 잘 정돈된 약 2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데요. 수변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 공원에는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발견되었었다고 하는데요. 이를 보호하기 위해 금개구리 보존 생태학습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국 특산종의 하나인 금개구리는 농약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환경부가 양서류 가운데 맹꽁이와 함께 유일하게 법으로 보호하고 있는 야생동물입니다. 생태공원 곳곳에는 ‘뽀그미’이라는 이름의 귀여운 금개구리 캐릭터와 금개구리 포토존, 학습공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에서 계절이 물든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만큼 산책하기 더없이 좋은 곳이입니다.



공원 산책로에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많습니다. 약 50종의 초본과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는데요. 아름답게 물든 벚나무, 단풍나무, 감나무들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가을의 대표적인 수생식물 ‘갈대’도 많아 계절 풍경을 고스란히 품은 듯 보였는데요. 갈대군락 앞의 시와 함께 감상하니 운치가 더해집니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메타세콰이어길, 금개구리 서식지 등 다양한 테마별 코스와 함께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여 방문하면 더 깊이 있는 내용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그냥 머무르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이 계절, 아름다운 생태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위치 :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문의 : 031-760-3762 *위 내용은 경기소셜락커가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 블로그]
[작성자:2019 경기소셜락커 엄윤주 락커]
원문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