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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08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행사장을 안내하는 현수막.  ⓒ 이정현 기자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가 개최되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KINTEX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7년 세계 최초로 시작되었으며 자율주행시대를 여는 국내 유일 자율주행자동차 중심의 모터쇼이다. 행사 둘째 날인 2일에는 자율주행 경진대회와 시승회, 경기도 4차산업혁명 미래사회 체험전 등이 판교 제1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주말을 맞아 많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행사 분위기를 즐겼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해 알아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다.

i30 자율주행차가 시승회 참가자들을 태우고 주행하고 있다.  ⓒ 이정현 기자


낮 12시부터 3시까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시승회를 열었다. 행사장 안에 있는 자율주행시승회 정거장에서 약 0.8km의 구간을 시승하는 것이었다. 참가차량은 국민대학교 스포티지, 숭실대학교 i30였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석에서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움직인다. 아직 흔하게 볼 수 없는 것을 실제로 체험한 관람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는 점점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러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제로셔틀이 5명의 관람객을 태우고 주행하고 있다.  ⓒ 이정현 기자


미디어로만 보던 제로셔틀을 직접 시승할 기회도 있었다. 제로셔틀은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3년 동안 개발한 11인승 자율주행차다. 오전과 오후에 각각 4회씩 총 8회를 운행했으며 원래 11인승이지만 시승회에서는 안전을 위해 5명만 탑승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신청 및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으며 시승코스는 판교역부터 행사장까지 약 1km 구간이었다. 자율주행이라 내부에 핸들과 액셀, 브레이크는 설치되어 있지 않고 겉모습은 마치 케이블카와 흡사하며 일반 자동차와 매우 다른 모습이었다.

레고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가 진행 중이다.  ⓒ 이정현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서는 레고 자율주행차 경진대회가 한창이었다. 초등부 30팀, 중등부 20팀, 고등부 20팀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레고의 자율주행 키트를 활용해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제작하여 미션을 통과하는 대회이다. 본인들이 제작한 차량으로 대회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외에도 미래의 자율주행자동차 공학도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자율주행 차량으로 산업의 발전을 보여주는 고등학생 자작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와 대학생들이 직접 세팅한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는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도 함께 열렸다.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도 4차산업혁명 미래사회 전시회.  ⓒ 이정현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 미래사회 체험전도 함께 열렸다. 3D 프린터, 로봇, 스마트테이블, VR, 드론, 장력감지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4차산업혁명이 사회에 매우 빠른 속도로 영향을 미친다면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우리의 삶이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다. 전시회를 둘러보니 4차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실감났다. 4차산업혁명 미래사회 전시회와 함께하는 스탬프 미션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체험 후 수령한 스티커를 채우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었다.

미래기술 골든벨에 참가한 80명의 관람객이 골든벨 문제를 풀고 있다.  ⓒ 이정현 기자


4차산업혁명에 대해 배워보는 미래기술 골든벨 시간도 이어졌다. 선착순 80명을 접수 받아 2인 1조로 생활 과학상식과 4차산업혁명에 관한 주제로 퀴즈를 푸는 것이었다. 진행 방식은 OX퀴즈, 객관식 및 주관식 문제 풀기였고 3위까지 시상을 하여 1등은 30만 원, 2등은 20만 원, 3등은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했다. 골든벨 시작 전에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미래기술 골든벨을 통해 평소에 잘 몰랐던 과학상식이나 4차산업혁명 정보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는 3일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막을 내렸다. 2017년에 세계 최초로 개최된 모터쇼인 만큼 자율주행차에 대해 잘 모르던 도민들이 크게 관심을 가질 만한 행사이다. 내년에도 많은 도민이 참석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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