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답게 눈길 가는 곳, 발길 닿는 곳 모두 싱그러운 초록의 향연이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따뜻한 햇살도 참 좋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자연으로 위로받는 지금 이 순간, 자연이 참 고맙다.
빨강머리 앤의 대사가 생각난다. “정말로 행복한 나날이란 멋지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날이 아니라 진주알들이 하나하나 꿰어지듯이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 조용히 이어지는 날들인 것 같아요.” 진정한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일상 속에 있다. 그리고 마음먹기에 달렸다.
이 아름다운 계절 안에서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그리고 쉼이 있는 여유를 만끽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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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곳곳을 걸어요!
이렇게 멋진 날, 봄과 함께 여유롭게 걸어보자.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참 걷기 좋은 길이 많이 있다. 동네 근처 공원만 가도 싱그러운 초록에 눈이 부시다. 마음먹고 특별한 곳을 걷고 싶다면, 부천둘레길과 문화둘레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부천둘레길은 마라톤 풀코스 길이와 같은 총 42.195km로 총6개의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성격과 특징에 따라 코스가 나뉘어져 있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부천문화둘레길은 생활 속에서 만나는 일상의 길을 ‘생태, 역사, 문화’라는 다양한 키워드로 연결, 스토리가 있는 코스로 만들었다. 특히 문화둘레길은 5월 한달간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코스별 스탬프 지정개수 획득한 경우 완주 인정한다. 참여방법은 부천시 스마트 전자지도(bucheon.noblapp.com)를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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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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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일상이지만, 시원한 봄바람 맞으며 즐기는 자전거 라이딩도 봄을 만끽하는데 좋은 방법이다. 최근 자전거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증가하고 또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상 속 레저로 즐기는 시민도 많아졌다.
우리 부천은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부천의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가입했다. 자전거의 자유로운 매력을 오롯이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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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천문과학관’으로 우리 별 보러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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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별자리를 관측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 부천은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 부천천문과학관이 있기 때문이다. 2016년 8월 문을 연 부천천문과학관은 용도 폐기돼 장기간 방치되어 온 도당배수지를 별빛체험이 가능하도록 만든 부천의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사례이다.
부천천문과학관은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달과 행성을 비롯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실과 우주를 이해하는 전시실, 별과 우주 탐구의 기초과정을 체험 학습할 수 있는 교육실로 구성돼있다.
5월에는 주간 프로그램 <알록달록 태양계>, 야간 프로그램<시티 오브 스타>와 <우주 끝까지> 진행 중이며, 코로나 19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프로그램 정원을 감축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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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빛도서관에서 ‘별 헤는 밤’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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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싯귀이다.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에 별, 우주에 대한 동경심이 있다. 하지만 바쁜 현실 탓에 고개를 들어 여유롭게 별을 본다는 것이 좀처럼 어려워진 것도 사실이다. 도심 속에서 별을 보기 어렵다는 편견을 깬 이색 공간이 부천 시립 한울빛도서관에 마련돼 있다.
바로 도서관 야외 관측코너에 마련된 <별 헤는 밤> 천체관측 프로그램. 12월 22일까지 매 격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별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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