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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했어요

딸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했어요

2023년 부천의 책 어린이 부문 2위 <보라 Purple Morada>

 

 

 

부천에는 여러 독립출판사와 독립서점, 작가들이 활동 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한국어뿐만 아니라 여러 언어가 함께 쓰인 책을 만들고 싶어서 출판사를 만들 었다는 독립출판사 ‘리아앤제시’ 안지민 대표. 안지민 대표는 부천에서 4년 차 독립출판사를 운영하고 지역 작가책 출간 및 문화 예술 프로젝트, 책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안지민 대표의 딸이 그리고 엄마인 대표가 직접 출간한 그림책 <보라 Purple Morada>가 ‘2023년 부천의 책’ 어린이 부문에서 2위를, ‘볼로냐 어린이 그림책 전시회’ 에도 선정돼 전시되기도 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판사를 시작하게 된 건 딸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6년 전 딸이 초등학교 3학년 때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길, 여러 명의 어른이 멈춰 서서 딸에게 “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니?”라는 질문에, 딸은 한국 인으로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어보는 어른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껴 집에 오자마자 자신을 설명하기 위한 그림책을 스케치북에 그렸다 한다.

 

“그 종이책을 보고 엄마로서 굉장히 마음이 아팠어요. 그당시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았거든 요. 그렇게 딸이 그린 종이책을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책으로 꼭 발간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2022년 7월 그림책 <보라 Purple Morada>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보라 Purple Morada>는 딸아이 보라처럼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3개 국어(한국어, 영어,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개성, 다양성, 특별함 등의 개념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

 

또 다름으로 외로워하는 친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안지민 대표는 지금은 품절된 <보라 Purple Morada>와 같이 다문화의 가치를 담은 그림책을 출간 하고 싶다고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만큼 내적 동기가 강하게 일어나는 일은 없다.”라고 말하는 안지민 대표의 끝없는 도전과 열정에 응원을 보낸다.

 

 

출판사 ‘리아앤제시’ 부천로 198번길 18

블로그 https://m.blog.naver.com/lianjesse

이메일 lianjesse@naver.com (책쓰기 강의문의)

 

안소정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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