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지난호보기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지난호보기상세조회테이블
준비된 부천은 과학고를 열 자격이 있다.

준비된 부천은 과학고를 열 자격이 있다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이제는 부천이다.

 

 

전국에 20개의 과학고등학교가 있다. 과학고는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것이 아니기에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이중 경기도에서 과학고에 들어간다는 것은 다른 지역보다 평균 2배의 경쟁률을, 가장 낮은 지역과 비교하면 최대 4배의 높은 경쟁률을 뚫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구 1,366만이 사는 가장 높은 인구 수의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는 의정부시에 유일한 경기 북과학고등학교가 있다. 200만, 300만인 지역에서 과학고가 2개인 것에 비하면 경기도의 또 하나의 과학고 지정은 늦어도 한참 늦었다. "아이가 과학 쪽에 관심도 있고 우리도 밀어주려고 하는데 부천에서는 답이 없어요.


고등학교 평준화로 인해 갈 곳이 없어, 이사를 가야 하나 싶어요. 부천이 교통도 편하고 문화 시설도 좋아 살기 좋은데 아이 학교 문제가 제일 걸려요” 과학 영재 아이를둔 한 엄마 입에서 자주 들었던 푸념이었다. 결국 그 엄마는 고민, 고민 후 가족 모두가 아이의 과학고 진학이 보다 용이한 지방으로 이사를 갔다. 부천의 인재들이 외고 또는 과학고 진학을 위해 250명 씩 타 도시로 이전한다고 하는데 그 인재 중의 한 명의 유출 현장을 씁쓸하게 지켜본 셈이었다. 부천은 경기도에서 교통 요지로 손꼽힌다.

 


지하철 1호선, 7호선, 서해선 뿐만 아니라 수도권광역급 행철도(GTX)까지 들어온다. 게다가 부천은 문화 도시다.세계적인 부천아트센터와 웹툰융합센터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세계적인 영화제 BIFAN을 개최하는 도시다. 이런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이고 문화도시인 부천에 과학고를 유치한다는 것은 과학과 문화를 접목할 수 있는 경기도의 기회일 수도 있다.

 

이제는 때가 되었다. 긴 시간과 많은 예산이 투여되는 과학고를 신설하겠다는 것이 아닌 기존의 부천고등학교를 과학고로 전환하겠다는 것은 경기도에서 준비된 도시에 이른 시간 안에 과학고 문을 여는 현실적인 최선이다.

 

준비된 부천은 과학고를 열 자격이 있다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지난호보기이전글다음글
이전글 8월의 NEWS BRIEF
다음글 나눔 실천하고 득템할 수 있는 ‘아름다운가게’
  • 정보제공부서 : 홍보담당관 미디어홍보팀
  • 전화번호 : 032-625-2147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