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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숲길에서 보내는 한나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5-20
‘경기둘레길 경기숲길 양평 26코스’의 시작점인 산음자연휴양림.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양평은 경기둘레길 가운데 6개의 산책 코스를 갖고 있다. 산음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시작하는 ‘경기둘레길 경기숲길 양평 26코스’(이하 경기둘레길 양평 26코스)는 도보로 7시간 47분이 걸린다. ‘경기둘레길’에는 국유림(국유 임도)이 포함되어 있으며, 임도는 산림자원법 제2조 및 제9조에 따라 산림 경영을 위해 개설된 도로로서 원칙적으로 일반인 이용이 제한되어 있다. 이에 따라 ‘경기둘레길 양평 26코스’ 방문에 앞서 ‘경기둘레길 홈페이지’에서 국유림 방문신고를 해야 한다. 코스 안내를 보면, 난이도가 ‘매우 어려움’이라 표기되어있지만, 완만한 숲길과 임도길을 따라 걷기에 코스 자체의 난이도는 다른 곳에 비해 어렵지 않다고 한다. 산음에서 출발하여 단월면사무소까지는 완만하게 높아지다가 계속 낮아지는 경사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고 귀띔한다. ■ ‘경기둘레길 양평 26코스’를 살펴보면?

‘경기둘레길 경기숲길 양평 26코스’ 지도.   ⓒ 경기둘레길 누리집


‘경기둘레길 양평 26코스’의 주제는 ‘그윽한 숲길에서 보내는 한나절’. 정말 이 구절처럼 숲길을 한나절 걷고 나면, 그윽한 숲길을 추억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산음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바로 산음임도로 들어선다. 길은 풍경처럼 이어진다. 연초록 그늘이 그려진다. 숲 그늘이 좋다. 임도는 활처럼 휜 형태로 계속된다. 한 굽이 돌아가면 다른 한 굽이다. “저 모퉁이를 돌아가면 어떤 풍광이 기다릴까?” 하는 생각이 드는 길이기도 하다. 길을 따라 ‘경기둘레길’ 안내표시가 이정표처럼 간간이 보일 게다. 이윽고, 너와지붕 정자가 나타난다. 경기둘레길 휴식처로 만들어 놓은 곳 같다. 잠시 쉬었다 갈 것을 추천한다. ‘산음임도’는 5km 남짓 이어진다. 산음임도를 빠져나오면 비솔고개다. 고개에서 바로 단월산 임도(단월임도)가 시작된다. 단월임도가 시작되는 곳에 간이화장실이 있다. 특히 산길이 이어지는 구간이기에 다른 곳에는 화장실이 없다고 귀띔한다. 길은 여전히 편하고 부드럽다. 이런 길은 느긋하고 여유롭게 걸어야 한다. 산음임도와 단월임도는 양평 용문산에서 북쪽을 향하여 경사진 면이기에 제법 운치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단월면사무소.   ⓒ 출처 양평군 공식 블로그


숲길이 끝나면 향소리 절골마을이다. 들판을 따라 멀리 보이는 지평선이 그윽하게 눈에 들어온다. 마을 길을 따라 작은 다리 둘을 건너고, 부안천 둑길을 따라가면 종점 단월면사무소다. ■ 경기둘레길 26코스 정보 요약 ● 코스: 양평산음자연휴양림~향소리 절곡 부락~단월 레포츠공원~단월면사무소. ● 길이: 17.2km ● 예상 소요 시간: 7시간 47분. ● 난이도: 매우 어려움. ● 시작점 주소: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 856-11(양평산음자연휴양림). - 스탬프 함(산음자연휴양림):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항상 산그늘에 있다하여 붙여진 산음 휴양림에는 임도 40km, 등산로 28km, 산책로 5km의 숲길과 야영장, 숙박시설, 산림체험코스 등을 갖추고 있어 휴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 종료 지점 주소: 양평군 단월면 보룡리 341-10. - 스탬프 함(단월면 임도MTB): 단월면에는 높고 넓은 산줄기를 따라서 수많은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 수도권 산악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부안리 임도, 산음리 임도, 향소리 임도 등은 다소 난도가 있지만 경관이 뛰어난 코스이다. ● 시작점 찾아가는 법: - 용문버스터미널 ▶ 일반 2-2 버스 / 약 1시간 4분 소요, 하루 1회 운행 ▶ 산음1리․고북 산음자연휴양림. - 용두시외버스터미널 (용두터미널 버스정류장) ▶ 일반 용문 버스 / 약 13분 소요, 하루 7회 운행 ▶ [환승]포돌이정류장 하차 → 단월금강고속영업소 정류장 124m 이동 일반 2-5 버스 / 약 1시간 28분 소요, 280분 간격 ▶ 산음1리․고북산음자연휴양림. - 용문역 (용문역 버스정류장) ▶ 일반7-4, 7-8번 버스/ 약 4분 소요, 50분 간격 ▶ [환승]용문중고교 정류장 하차 → 용문중고교 정류장 승차 일반2-3번 버스 / 약 58분 소요, 하루 1회 운행 ▶ 산음리보건진료소. ■ 경기둘레길 26코스, 추천 관광지 & 추천 경관

경기도민물고기생태학습관 전경.   ⓒ 출처 경기도청


①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생태학습관: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에 있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운영하며 민물고기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어름치, 쉬리 등 희귀한 민물고기 70여 종을 가까운 곳에서 관찰할 수 있다. 영상학습실에서는 물고기와 관련된 자연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다. 생태연못에는 노랑어리연, 수련, 가래, 택사 등 희귀 수생식물이 있다. 민물고기 체험놀이터는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다. (※10월~5월은 오후 5시 마감) - 양평군 용문면 상광길 23-2. - 031-8008-6523. ② 부안천: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흘러 흑천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한강수계의 지방하천으로 흑천의 제1지류이다. 계천 수계는 본류와 1개의 소하천인 대왕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연장 9.46km, 유로연장은 12.02km, 유역면적 37.8㎢이다. 하천의 상류부 지역은 하천을 따라 계단식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고, 하류부 지역은 농경지와 산지가 분포되어 있다. 하천의 재료는 자갈과 호박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천의 경사도는 상류지역이 1/45, 중하류지역이 1/66로 유역 전반에 걸쳐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유역의 중·상류부를 따라 345번 지방도로가, 하류부 주변으로 6번 국도와 70번 지방도로가 있다. - 발원지(기점):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 - 하구(종점):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흑천. ③ 양평 부안리 가마터: 용문에서 홍천으로 넘어가는 도로변에 인접한 부안 초등학교 남동편 경작지에 있다. 경작으로 인해 훼손이 심하고 곳곳에 자기 조각과 각종 ‘요도구’(가마도구)가 널려 있다. 초등학교 담을 따라 산 쪽으로 난 개울가에 가마 1기가 반파된 채 남아있는데 길이 약 15m, 폭 2.5m, 높이 약 1m 정도로 추정된다. - 양평군 단월면 부안리 259.

산음자연휴양림의 하트 조형물.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④ 산음자연휴양림: 사랑,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이다.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어서,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지 못해서이다. 휴양림 곳곳에 세워진 사랑 조형물은 사진으로 담기에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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