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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장 맞손토크 가평군] “체류형 관광과 문화 접목으로 가평 관광산업 발전 이끌겠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5-26
경기도는 26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7번째 맞손토크를 진행했다.  ⓒ 경기도청


“가평군의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가평군 소재 자라섬 일대에서 가평군민들과 소통하는 ‘맞손토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맞손토크는 광명시에 이어 7번째 개최되는 자리로 가평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개최되는 ‘자라섬 봄꽃 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돼 더 많은 군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현재 가평군은 북한강 수변 자원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전체 사업체의 약 6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고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서태원 가평군수, 임광현 경기도의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군의원, 여행 및 숙박, 관광산업 종사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맞손토크는 현장 참여와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됐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고 군민들께서 요구하시는 것 중 경기도서 해결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해결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평의 산업 중 65%가 관광산업이다 보니 오늘 이 자리에 경기관광공사와 경기연구원에서도 함께 참석해 가평군의 발전 방향에 대해 듣고 논의하고자 한다”며 “경기도에 가평을 중심으로 체류하는 관광지를 만들어야 관광산업을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며 가평도 발전시킬 수 있을거로 생각한다. 그 이야기를 오늘 많이 들어보고 군민들께서 요구하시는 것 중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바로 해결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탄소중립 관광 등 가평군의 관광산업 발전 방향 모색

가평군에서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한 군민이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 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군민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 경기도청


이날 맞손토크의 첫 순서는 가평군에서 관광산업을 종사하는 사람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날 종사자들은 김성규 아침고요수목원 이사를 비롯해 가평군 소재 캠핑장 및 야영장, 펜션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이 참석했는데요. 이들은 숙박 연계 관광지 조성을 비롯해 ▲MZ세대를 위한 문화관광지 조성 ▲체험관광지 조성 ▲무허가·미등록 캠핑장 단속 강화 ▲캠핑러들을 위한 ‘캠핑특구’ 조성 ▲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힐링 공간 및 프로그램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이정훈 연구위원은 “가평의 브랜드는 청정과 힐링이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중립 청정관광특구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평에서 하는 관광은 전부 탄소제로, 넷제로를 실현하는 캠페인을 하며 정책적 지원을 끌어낸다면 브랜딩도 하고 규제 완화의 단초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연계해 문화산업 플랫폼을 만들어 젊은 층과 기업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제안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도 “가평군 관광을 ‘탄소중립 관광’으로 특별화하는 방안 등 전국적으로 가장 앞서갈 수 있는 길을 검토해보고 가평군과 문화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보겠다”라며 “또 미등록 캠핑장에 대해서는 이달 말부터 특별사법경찰관으로 하여금 단속과 조사를 바로 하도록 하고 양성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약속드릴 것은 제가 빠른 시간 내에 가평 펜션에서 하루 숙박을 해보며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겠다. 관광객들이 경기도에서 하루 더 숙박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도록 해보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가평군민들이 원하는 가평군의 모습은?

기회기자단 김여울빛 군이 발언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다음으로 군민들의 숙원과 건의사항을 듣는 지역현안 이야기 시간이 진행됐는데요. 이날 첫 순서로 경기도 기회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빛여울 군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김 군은 “환경보호를 위한 경기도의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앞으로 발전해나갈 경기도를 보며 자연과의 조화가 무너질까 걱정이 됐다”며 “경기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는 동시에 관광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산업을 건의드리고 싶은데, 이에 대한 지사님의 생각이 궁금하다”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많은 분이 걱정하고 관심 두는 분야가 개발과 환경의 양립 가능성이다. 과거 성장우선주의를 통해 환경보호를 뒤로 미루다 보니 양적인 성장은 거뒀지만, 양극화와 소득 불균형 등 사회적 갈등이 쌓여 다양한 문제가 생기고 있다”이라며 “그렇기에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하는데, 질적 성장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지속가능성’이다. 기후대응과 환경보존을 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이 되어야지만 질적 성장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기도는 지난번 기업, 산업, 도민, 공공 분야에서 RE100 선언을 했다. 공공분야를 시작으로 신 산업단지에 RE100을 의무화하고 기존 산업단지에도 RE100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는데, 앞으로 발전과 환경보호가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가평군에서 예술인으로 활동하는 진수영 씨는 “예술 문화인들이 주 무대로 활동하던 문화예술회관이 현재 노후화로 인해 안전진단에서 불합격 받으면서 폐쇄된 상태”라며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가평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활동과 추후 예술인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회관의 조속한 수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가평군과 함께 하루빨리 가평군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군비와 도비를 투입해 수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맞손토크에는 가평군 관광산업에 대한 의견 외에도 가평군 내 안전문제와 문화시설 확충 및 보수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 경기도청


이외에도 이날 군민들은 ▲가평 색현터널 보수 ▲조종면 내 노후화된 교직원 시설 보수 ▲연인산도립공원 내 주민들의 이주 지원 및 생활시설 보강 ▲설악면 등 군내 골프장 시설 확충 ▲가평 청년들을 위한 청년지원센터와 네트워크 조성 ▲가평 종합운동장 내 육상 트랙 보수 ▲가평역 근처 안전을 위한 가로등 추가 설치 ▲음악역 등 군내 보행로 수리 및 개선 ▲호명호수, 호명산 근처 전망대 및 가로등 설치 ▲천년뱃길 조성 사업 관련 공공선착장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동연 지사는 “세금을 걷어서 도민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정하고 조금도 허투루 쓰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제 임무”라며 “오늘 가평군 사업에 대한 약속 외에 애로사항들에 대해서 더 꼼꼼히 살펴보겠다. 특히 관광산업은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만큼 가평군과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의논해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한편, 맞손토크는 작년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 시 합의에 따라 시작해 이번 가평군을 기점으로 7번째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낙후 구도심 정비(안양, 안산), 경기북부 발전(연천), 기업경제 촉진(화성), 기후위기 대응(광명) 등 지역별 현안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주제로 진행되어 도민과의 다양하고 내실 있는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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