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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박람회, 코로나 시대에 맞춰 안방으로 찾아온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08
안녕하십니까?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추진단장 경기도 정책공약수석 김재용입니다. 경기도 기본소득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민선7기 경기도는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앞장서 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경기도는 기본소득이 어렵고 먼 정책 아젠다가 아니라 생활 속 정책으로 국민께 다가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지난해부터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기본소득 박람회는 올해로 2회째입니다. 당초, 지난 2월에 2박 3일 일정으로 기본소득 박람회를 개최하여 그간 경기도가 추진한 기본소득 정책의 성과를 국민께 알리고, 다양한 공론이 이루어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행사를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코로나19 위기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시행은 기본소득 아젠다 확산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겪어 보진 못한 수요절벽과 경기침체 속에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의 효과를 국민께서 생활 속에서 체감하시면서 그 필요성에 공감과 지지를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기술 혁신이 불러올 거대한 사회변화의 폭풍 앞에 놓여 있습니다. 불안감 속에서 일자리도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플랫폼 노동이라는 신조어가 일상이 된 지금, 코로나19는 우리 사회를 더욱 빠르게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기존의 정책은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는 산업혁명이 불러온 사회구조의 변화를 ‘복지제도’를 만들어 대응했습니다. 오늘날 ‘복지제도’는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필수적인 장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복지제도만으로는 시대의 변화를 온전히 감당하기에 버거운 면이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과거 산업혁명보다 더 큰 변화를 불러올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확산 속도는 더욱더 빨라질 것입니다. 우리는 또다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책 대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기본소득은 피할 수 없는 정책대안이 될 것입니다.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심화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으로 기본소득이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합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상황 속에서 안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기본소득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오프라인 행사장 없이 홈페이지와 경기도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9월 10일과 11일 이틀간 개최됩니다. 관람객께서는 안방과 직장, 학교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본소득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관련 콘텐츠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박람회 홈페이지와 온라인 전시관은 9월 1일 사전 오픈하였습니다.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공식 개막은 영상 개막식으로 꾸며지며, 10일 오후 1시에 홈페이지와 경기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공개됩니다. 오후 1시에 진행되는 개막식 1부 행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께서 기본소득 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영상으로 전합니다. 이어서 박람회 주제영상과, 박람회 축하응원 영상, ‘기본소득 붓글씨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는 ‘2020 기본소득 박람회’의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이어지고, 2부 식순의 끝에는 외국인 방송인이 출연해 멕시코와 독일, 핀란드의 복지정책과 기본소득에 관한 논의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냅니다. 이어서 경기도 포천시, 충남 태안, 전북 정읍 등 마을단위에서 자생적으로 기본소득을 추진한 사례도 영상 인터뷰로 소개합니다. 오후 3시 공개되는 개막식 3부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을 소개합니다. 아울러, 기본소득에 대한 지방정부의 정책 공론화 기구인 기본소득협의회 출범식이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됩니다. 협의회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도내 시․군과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강원, 충남, 전북, 경남지역의 48개 시․군․구가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 출범은 ‘기본소득 전국 정책화’에 앞서 지방 정부 차원의 정책 확산을 위해 경기도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노력이 2년여 만에 결실을 보는 것입니다. 이번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을 통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이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람회의 이튿날인 9월 11일에는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가 이어집니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 기본소득으로!’라는 주제로 에듀아르도 수플리시 전 브라질 연방 상원의원 등 11개국 스물 일곱 분의 국내외 기본소득 활동가와 공공기관, 정부 관계자 등이 연사로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관한 경기도의 정책 사례와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회실험과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이어서,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3D 온라인 기본소득 전시관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온라인 전시관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 박람회 중 최초로 3D 개발엔진을 도입해 1인칭 시점의 가상 전시관을 구성하였습니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시관 프로그램을 다운받으시면 PC와 모바일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게 ‘박람회장을 방문하지 않고 박람회를 다운받고 플레이’하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전시관을 구현하였습니다. 온라인 전시관은 ▲ ‘기본소득 역사관’ ▲ ‘기본소득 주제관’, ▲ ‘지역화폐관’ ▲ ‘기본소득 영화 상영관’ ▲ ‘캘리그라피 작품관’ 등 총 17개 전시관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오는 9월 11일까지 ‘가상 경기지역화폐 경품 이벤트’가 온라인 전시관에서 진행됩니다. 작지만 확실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이 방문해 주시고 즐거운 경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소득은 이미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따라 ‘아이디어 단계’와 ‘실험적 정책 단계’를 넘어 ‘생활 속 정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도 기본소득 법률안 입법 작업이 진행 중이고 공론화 기구인 ‘국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이 창립되어 활동에 들어가는 등 기본소득에 관한 정치권의 논의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도의회와 협력해 기본소득 정책을 제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관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큰 담론을 논의하는 아주 중요한 행사가 될 것입니다. 언론인 여러분과 국민들께서도 기본소득 아젠다의 확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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