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의 ‘숨은 주역’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08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당초 2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제2회 기본소득 아이디어 공모전’ 등 준비에 들어갔었으나 개막식을 앞두고 코로나19 환자 발생 및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개최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 경기뉴스광장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9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온라인 박람회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현장을 누비며 뛰어다닐 직원들에게 직접 격려와 응원을 건넬 수 없는 점은 아쉽다. 올해는 박람회장에서 만날 수 없는 경기도 비전전략팀 직원들을 <경기뉴스광장>이 만나봤다. ■ 코로나19 발생으로 개막식 7일 전 연기 결정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당초 2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다. 도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된 ‘제2회 기본소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같은해 11월 14일 조직위원을 위촉하고 조직위원회 임원단을 선출해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어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기본소득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를 공모하는 ‘기본소득 영화제 공모전’을 개최했고, 지난해 12월 12일에는 ‘제2회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조직위원회 회의’를 열어 2020 기본소득 박람회 추진 경과 보고 및 국제 컨퍼런스 및 전시관·프로그램 구성 논의 등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환자 발생 및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개막식을 일주일 앞둔 1월 28일 개최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 일정 연기로 비전전략팀 직원들은 잠시 허탈감에 빠지기도 했지만 취소가 아닌 연기임을 상기하면서 심기일전했다. ‘경기도 기본소득 온에어 시즌1’, ‘기본소득 상설 홍보관’ 등을 기획·추진하는 등 변화된 환경에 맞춰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경기도 기본소득 온에어 시즌1’ 교육은 유튜브 생방송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5일간 실시됐다. 기본소득의 기초부터 재난기본소득까지 실시간으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방식으로 운영돼 총 누적 조회 수 3,469회를 기록했다. 좋은 반응에 고무된 비전전략팀은 이후 6~7월 ‘경기도 기본소득 온에어 시즌2’를 기획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실험했다. 이 당시 얻은 성과가 온라인 박람회와 컨퍼런스 개최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한다. 코로나19 경제방역 대책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졌다. 기본소득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어느 때보다 필요했다. 7월 온라인 개최를 결정하고, 지난 8월 5일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온라인 개최를 확정·발표했다.

비전전략팀을 비롯한 비전전략담당관실 전체 직원들의 회의 모습.  ⓒ 경기뉴스광장


■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그들의 열정 박람회가 연기되면서 장장 7개월의 추가 여정을 달려온 그들에게 그간 소회를 물었다. 기본소득 박람회 추진 실무를 담당하는 박준호 주무관은 “코로나19의 종식을 확신할 수 없다 보니 일주일여를 앞두고 박람회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그 상황이 닥치니 당황할 겨를도 없이 후속 조치에 정신이 없었다.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걱정도 있었지만 작년에 박람회를 개최한 경험이 온라인 박람회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소연 주무관도 “2년째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 박람회를 처음 개최했을 때만 하더라도 기본소득에 대한 인지도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밤을 새워 박람회를 준비하고 다음날 토론회나 교육 진행을 위해 출장을 가곤 했다”고 회상했다. 박 주무관에게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기본소득 연관어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빅데이터 시스템(혜안)에서 검색했을 때 내 아이디가 연관어 10위에 올라서 깜짝 놀랐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더니 결과로 나타나 뿌듯했다”고 답했다. 김다혜 주무관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박람회로 펼쳐져서 새로운 논제에 맞는 새로운 시도라는 생각이 들고, 기대가 많이 된다”며 “많은 분들이 처음 듣는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에도 열린 마음으로 이해해주셨던 것처럼 이번 온라인 박람회에도 많은 분들이 재밌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본소득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소연 주무관도 “2018년도부터 기본소득 관련 업무를 해왔고 중간에 청년기본소득 수혜까지 입게 돼 ‘기본소득 마스코트’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며 “덕분에 기본소득 토크콘서트에 출연하고 기본소득 홍보물 디자인도 맡게 됐다. 기본소득 정책을 이끌어가는 부서원으로서 더욱더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 7일에도 도청 유튜브 라이브 방송 ‘기본소득 박람회, 궁금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를 통해 유튜버 강산과 함께 박람회를 알렸다.

박람회가 연기돼 장장 7개월의 추가 여정을 달려온 실무 담당자들은 그동안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기원했다.  ⓒ 경기뉴스광장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사회적 가치 생산품 ‘착착착’ 추석맞이 할인 행사
이전글 방구석 랜선여행! 경기도 구석구석부터 세계일주까지 떠나볼까?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