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 스크랩
  • 전자점자 뷰어보기
  • 전자점자 다운로드
뉴스상세조회 테이블
추석 앞둔 경기도 골목상권 부활하나? 도, 파격적 25% 인센티브 내건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 발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09
존경하는 1,370만 경기도민 여러분,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님,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님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경기도지사 이재명입니다. (정책목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경제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소비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경기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특히, 민생경제의 모세혈관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북적여야 할 골목이 텅 비었습니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소득의 극단적 양극화, 소비 절벽, 그리고 경기침체의 악순환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위기의식 아래, 추석 명절 전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전통시장 등 극단적 위기상황에 빠진 골목경제 소생을 위해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와 함께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활용한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소비지원정책 내용) 경기지역화폐 충전금액의 10%인 기본 인센티브에 더해 오는 9월 18일(예정)부터 20만 원 기준 15%에 해당하는 3만 원의 한정판 지역화폐를 추가 지급합니다. 즉, 20만 원을 충전할 때 사전인센티브 2만 원(10%)을 지원하는 외에, 2개월 내 20만 원 사용시 3만원(15%)을 지원하여, 총 5만 원을 지원합니다. 즉 지역화폐 20만 원을 충전하여 소비할 경우 총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총 25%의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한정판 지역화폐는 예산 소진 시까지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모바일을 소지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할 예정입니다. 한정판 지역화폐 인센티브 혜택을 지급받으려면 9월 18일 이후 사용액 기준으로 늦어도 11월 17일까지 최소 20만 원을 소비해야 합니다. 기본 사전인센티브(10%)는 종전처럼 충전 즉시 지급되지만, 소비지원 목적의 한정판 인센티브는 20만 원 이상의 소비가 확인된 후 10월 26일 또는 11월 26일에 지급됩니다. 사후 인센티브(15% 3만 원)는 받은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나면 소멸되므로 반드시 그 안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기대효과) 이번 한정판 지역화폐 예산은 총 1천억 원으로, 계획대로 집행된다면 약 333만 명의 도민께서 혜택을 받고,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중소상공인의 소비매출은 최대 약 8,300억 원이 증가하며, 그에 따른 생산유발로 적게나마 멈춰가는 지역경제에 심폐소생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건방역만큼 중요한 경제방역) 소비진작 정책이 보건방역을 방해한다는 비난이 있을 수 있지만, 보건방역 만큼 경제방역도 중요합니다. 전쟁 중에도 최소한의 삶을 위해 소비는 해야 하고 상인은 물건을 팔아야 먹고 삽니다. 보건방역에 더한 경제방역을 위한 것인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는 소비활동에 있어서도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경제방역과 보건방역이 얼마든지 양립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재원과 정책수립 경위) 도민 여러분, 이번 소비지원금 지급 정책 결정과 재원 마련은 전적으로 도의회와의 소통과 협치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경기도는 코로나 위기 긴급지원 예산으로 500억 원을 편성한 후 동일목적의 국비가 확보된 데다 1조 3600억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편성하면서 집행 필요성이 사라진 예산 500억 원을 미래위기대응을 위해 삭감하려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가 먼저 당장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활용한 경제활성화 사업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도의회의 제안을 수용하고 협의를 통해 사업비를 2배 규모인 1천억 원으로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소중한 제안을 해주신 장현국 의장님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님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의원님들께 감사말씀을 드리며, 흔들림 없는 협치로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뿐 아니라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행정모범을 만들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올 추석은 여러모로 어렵습니다. 명절 대목은 사라지고 귀성길 마저 포기하게 만들었습니다. 고향에서 가족, 친지들과 얼굴 마주하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전과는 다른 상황을 감수해야 하고, 새로운 미래를 희망적으로 준비해 가야 합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평시에는 생각하기조차 어려운 ‘힘들지만 가야 하는 새로운 길’을 도전할 수 있습니다. 힘들 때일수록 콩알조차 나누는 연대감이 중요합니다. 경기도민 여러분의 굳건한 연대와 희망을 잃지 않는 불굴의 용기가 위기극복의 힘이 될 것입니다.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민 모두가 보건방역에 더한 경제방역의 주체로서 지역경제와 경기도 공동체를 살리는 뜻깊은 한가위가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문 바로가기
뉴스이전글다음글
다음글 ‘마스크만 잘 써도, ○○○ 캠페인’ 개성 만점 댓글 줄이어
이전글 2020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 정보제공부서 : 부천시 콜센터
  • 전화번호 : 032-320-3000

홈페이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