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음악을 통해 개성공단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중 없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개성공단 재개를 바라는 마음을 모으고,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을 위로하는 콘서트 현장을, 최창순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세밑을 맞아 개성 잇는 콘서트가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콘서트의 문은 노래패 우리나라가 열었습니다. [현장음] 이어 노래극단 희망새와 G브라스 앙상블이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백두산에 올라>와 <그날이 오면>, <백두에서 한라는 내 조국입니다> 등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됐습니다. 평화를 위한 마음을 모은 분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한 곡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 탓에 무관중으로 진행됐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콘서트에 참석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한반도 평화의 첫 시작이 개성공단 재개인 만큼 내년에도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도민들에게 위로의 말도 전했습니다. [녹취] 이재강 / 경기도 평화부지사 “개성을 잇는 생활이 열리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경기도민께서 좀 더 인내하시고 좀 더 안전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는 개성공단 재개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DMZ 내 평화부지사 현장 집무실 설치 추진과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3보 1배, 전문가 토론회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개성 잇는 콘서트-위로/경기아트센터(12월29일) 2.음악 통해 개성공단 재개 위한 염원 모아 3.무관중 콘서트, 유튜브 채널 통해 생중계 4.이재강 부지사 “개성공단 재개는 한반도 평화의 첫 시작” 5.이재강 / 경기도 평화부지사 6.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