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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를 쓰다⑪] 경기지역화폐 100% 활용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05
경기지역화폐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 상인의 소득을 늘려 공동체 활성화를 시키는데 영향을 줬다. 특히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 경기도민의 ‘자부심’으로 등극했다.   ⓒ 경기도청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로 시작된 경기지역화폐가 발행된 지 어느덧 2년을 맞이했다. 그간 경기지역화폐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왔다. 특히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 경기도민의 ‘자부심’으로 등극했다. 상생하는 우리동네 만들기,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 많은 도민이 경기지역화폐를 1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소비자-가맹점, 모두를 위한 풍성한 혜택

민선7기 경기도 핵심 공약사업인 ‘경기지역화폐’가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발행을 시작했다. 시군에 따라 종이형, 카드, 모바일 등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자료사진.  ⓒ 경기도청


민선7기 경기도 핵심 공약사업인 ‘경기지역화폐’가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발행을 시작했다. 시군에 따라 종이형, 카드, 모바일 등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가 발행을 시작하면서 풍성한 혜택으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었다. 경기지역화폐가 도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를 위한 풍성한 혜택’ 때문이다. 경기지역화폐 이용으로 소비자는 6~10% 할인 혜택, 30% 소득공제, 우대가맹점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카드 수수료 혜택, 매출증대, 홍보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에 따르면, 올 2월 4일 현재 경기지역화폐 우대가맹점은 음식점, 화원, 미용실 등 31개 시군 약 1,500여 개 점포로 집계됐다. (※ 우대가맹점 : 지역화폐 사용자들을 위한 자체 3%~10% 추가 할인 점포를 말함) 카드형 지역화폐 충전시 인센티브 추가적립도 빼놓을 수 없는 혜택이기도 하다. (※충전혜택 및 한도는 지역별 차이가 있음) ■ 도민을 위한 앱 ‘배달특급’ 연계

경기지역화폐는 경기도민을 위한 배달앱 ‘배달특급’과 연계된다.   ⓒ 경기뉴스광장


경기지역화폐는 경기도민을 위한 배달앱 ‘배달특급’과 연계된다. 지난 2020년 12월 화성, 오산, 파주 등 3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배달특급’은 현재 운영 중인 화성 등 3개 시군은 포함해 올 하반기까지 28개 시군으로 사업 대상지를 늘리고, 내년에는 도내 전역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민 만을 위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하면 특별할인이 적용되며, 할인쿠폰은 결제 1회당 1개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배달특급으로 주문할 때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하면 최대 15%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지역화폐로 누리는 복지혜택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도민의 기본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복지수당을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를 정책발행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 3년 이상 거주 만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매 분기 25만 원)의 정책수당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한다. 해당 도민은 매 분기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거주 1년 이상 출산가정이 지원대상인 ‘산후조리비’는 출생아 1인 당 5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출생일 기준(2019년 1월 1일 이후)로부터 1인 이내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책발행 카드 역시 일반발행 카드와 마찬가지로 충전해 사용이 가능하다. 단, 충전시 인센티브는 지급되지 않으니 주의하자. ■ 우리 동네 만의 ‘자부심’…이색적인 지역화폐

우리동네 자부심으로 대표되는 경기지역화폐. 왼쪽부터 시흥 ‘시루’, 용인 ‘와이페이’, 오산 ‘오색전’, 안성 ‘안성사랑카드’.  ⓒ 경기뉴스광장


경기도 각 시군에서 제작 ‧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시군별 각기 다른 특징이 있다. 지역의 특장점을 살려 만든 지역화폐는 경기도의 브랜드이면서, 31개 시군을 각각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각 시군에선 전통과 트렌드를 가미해 독특한 이름, 디자인 등을 반영해 지역화폐를 만들었으며, 우리 동네를 대표하는 ‘자부심’으로 소개되고 있다. 먼저, 독특한 이름으로 만든 경기지역화폐는 시흥시의 ‘시루’와 용인시의 ‘와이페이’가 대표적이다. 특히, 시흥의 ‘시루’는 전국 지역화폐 가운데 이름을 최초로 도입한 곳이어서 관심을 끈다. 시흥시 ‘시루’(始累: ‘시흥을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는 이사 때 시루떡을 돌리듯 주민들의 나눔과 소통의 매개체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현재 모바일, 지류 등 운영되는데 올 2월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요청으로 ‘카드형’ 시루도 발행될 예정이다. 용인시 ‘와이페이’는 시민 누구나, 용인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용인 지역화폐라는 뜻을 담았으며, 카드 안에 와이파이(WI-FI)를 뜻하는 전파를 그려 넣었다. 이는 ‘와이페이’의 이름처럼 용인시민 누구나 시내 어디서든 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끄는 시군은 오산시의 ‘오색전’, 안성시의 ‘안성사랑카드’이다. 오산시 ‘오색전’은 분홍색 바탕에 오산시를 상징하는 새(까마귀)를 캐릭터로 만든 ‘까산이’의 귀여운 얼굴이 담겼다. 오색전의 배경은 미국 색채연구소 ‘팬톤’에서 발표한 2019년도의 컬러인 ‘Living Coral’(살아있는 산호)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따뜻한 분위기로 편안함과 활력을 주고 즐기는 것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안성시 ‘안성사랑카드’는 짙은 파란계열의 바탕색으로, 열정적인 풍물놀이의 한 장면을 담았다. ‘풍물놀이’ 하면 떠오르는 지역이 안성이다. 카드 앞면 하단의 이미지는 안성시의 자랑거리인 ‘바우덕이풍물단’이다. ■ 코로나19 경제방역,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으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안내 홍보물.  ⓒ 경기뉴스광장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계소득 감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및 가계부채로 경기침체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지난해 ‘1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입증했다. 앞서 경기연구원은 지난 2020년 10월 16일부터 약 4주간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8,488가구 · 10,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최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재난지원금 영향 분석 설문조사’ 결과,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매장 소비 촉진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지급 전 22.9%에서 지급 후 42.0%로, 19.1%P(1.8배)가 증가했다. 경기도는 최근 코로나19 경제방역을 위해 지역화폐 활용 보편지급 방식의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긴급지원’에 나섰다. 이달 1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도민 1,344만 명, 등록외국인(거소 신고자 포함) 57만 명 등 약 1,401만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다. 소요 예산은 총 1조 4,035억 원으로, 개인별 1인당 10만 원의 정책수당을 지역화폐 카드(신용‧체크카드 포함)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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