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1. 12.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추진사항 보고 >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임승관입니다. 1월 12일 화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1월 12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75명 증가한 총 17,233명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국내발생이 163명이며, 해외유입 관련은 1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37명으로 21.1%를 차지합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6.0%인 28명입니다.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 기관 관련 확진자는 8.6%인 15명입니다. ◦지난 1월 3일부터 1월 9일까지 1주일 동안의 통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평균 확진자는 250명으로 전 주 238명 대비 12명 증가하였습니다.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는 일평균 61명으로 전주 66명 대비 5명 감소하였습니다. 진단일 당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일평균 55명입니다. 전 주 57명 대비 2명 감소하였습니다. □ 도내 주요 확진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성남시 복음교회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지난 1월 8일 신도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9일부터 11일까지 총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수는 7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신도 5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통해 음성 8명을 확인하였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확진자들의 동선에 대해서 소독완료하였으며 접촉자 분류 및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 안양시 사랑방주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지난 1월 10일 최초 확진자 4명과 접촉한 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며 12일 0시 기준 확진자수는 총 8명으로 늘었습니다. ◦직원과 원생 43명, 외부강사 2명, 운전원 1명 등 총 46명에 대하여 검사를 완료하였으며 확진자들의 동선에 대해서 소독을 완료하였습니다. □ 광명시청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지난 1월 10일 광명시청 직원 1명과 자녀 1명 등 총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수는 총 5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시는 밀접접촉자들에 대하여 자가격리 조치하였고 시청건물 전체를 소독하였습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검사 결과에 따라 시청 폐쇄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안성시 정신과 병원 코로나 확진 관련 지금까지의 대응 경과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2월 16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월 11일까지 총 3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입원환자가 38명 의료진이 1명입니다. ◦확진자 39명은 신속하게 국립정신건강센터 등으로 이송되었으며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3병동에 코호트 되어있던 비접촉자 128명 모두 이천시 소재 정신과 병원으로 전원 조치되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1병동과 2병동에 격리되어있던 접촉자 105명 중 49명은 3병동으로 소산시켜 코호트 시설의 밀집도를 경감시켰습니다. ◦앞선 브리핑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확진자와 접촉자, 비접촉자들을 공간적으로 분리할 수 있다면 현장 대응이 수월해 지고, 감염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 진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 애써 주신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 그리고 전문 의료인력을 지원해 준 경기도 새로운도립정신병원에 감사드립니다. 치료 공간 확보 요청에 신속히 응답하여 병동을 리모델링하여 추가적인 확진자 진료를 준비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수의 환자를 버스로 수송하는 등 어려운 현장을 관리한 안성시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정부, 도, 그리고 시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어려운 현장을 최선을 다해 대처해 내고 있습니다. 의료 자원이 부족하다는 한계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위험을 잘 관리해 내기 위해 꾸준히 체계를 정비해 가겠습니다. □ 최근 확산되고 있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대응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8일, 11월 27일 이후 BTJ 열방센터에 방문하거나 행사에 참여한 도민에 대해서 1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12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상주 BTJ 열방센터의 방문자는 총857명입니다. 이 중 396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해 양성 41명, 음성 259명을 확인하였고 9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방문자 중 461명이 11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전화 통화가 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는 보건소별로 경찰인력의 협조를 받아 검사대상자 추적 및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으며, 열방센터 방문 관련자 중 검사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보호하려는 시민들의 연대 의식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BTJ열방센터를 방문하신 이력이 있는 도민 여러분께서는 꼭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및 홈케어 시스템 현황입니다. ◦1월 12일 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011개입니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79.3%인 802병상입니다. ◦이 중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90개 병상으로 63개를 사용 중이며 현재 가동률은 71.6%입니다. ◦경기도 제3호부터 제11호 등 8개 일반 생활치료센터와 제1호 특별 생활치료센터에는 1월 11일 18시 기준 1,501명이 입소해 52.3%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1,369명입니다. 이 중 제1호 특별 생활치료센터에는 45명이 입소해 잔여 수용가능 인원 21명이며 가동률은 68.1%입니다. ◦1월 11일 22시 기준, 경기도 홈케어 시스템 운영단의 가정대기자 모니터링 누계인원은 전일대비 85명이 증가한 총 9,103명입니다. 이 중 병원으로 후송 조치한 인원은 총 587명으로 전일대비 1명 증가하였습니다. □ 최근 확진자 수와 재생산지수의 감소는 정부와 지자체를 믿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감염 재생산지수가 낮아지는 등 이번 주 들어 일부 긍정적인 지표들이 집계되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들이 생활 속 곤란과 고통을 감수하며 실천해 낸 방역 활동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유행 대응은 한 번 추세가 꺾인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방역 활동의 실천 강도가 낮아지면 필연적으로 다시 상승하는 양상으로 변할 것입니다. 이번 겨울 유행이 우리의 소망대로 잘 통제된다 하더라도 지혜를 모아 지속가능한 방역의 모형을 설계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남습니다. ◦2021년 한 해 교육이나 산업 같은 국가의 필수 영역을 잘 지켜내려면,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의 지속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적모임은 삼가고,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자제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같은 일상 방역 수칙 준수가 해답일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기본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단기적인 성과 지표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일상에서 가족과 이웃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에 우리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도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