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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맞대결..독과점 완전 깼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13
[앵커멘트]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을 깨기 위해 경기도는 지난달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선보였는데요. 첫 달에만 주문이 30억 원을 넘겼습니다. 배달장사 하는 소상공인들은 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보니 비싼 수수료 내가며 울며겨자먹기로 민간앱만 썼었는데, 공공앱이 밀어내고 있습니다. 최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과 화성 등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유정우 대표. 민간앱의 비싼 수수료와 꼼수에 억울함이 많아, 경기도의 공공배달앱을 쓰기 시작한 사례자입니다. [인터뷰]유정우/배달앱 이용 식당 대표 “(공공배달앱이)수수료가 굉장히 적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응원할 수밖에 없는 앱이고요. 지금 독과점으로 어떻게 보면 소비자와 사업자들이 모두 힘이 든, 민간배달앱 독과점 체제를 깰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달 공공배달앱이 출시됐다는 소식에 가맹점 신청을 했고, 이용 한 달. 화성에 있는 식당 한곳에서만 공공앱으로 들어온 주문이 1천1백여 건. 대략 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 건데, 이용 수수료로 낸 돈은 30만 원입니다. 다른 민간배달앱으로 똑같은 매출을 기록했다면, 375만 원을 수수료로 줘야합니다. 수수료 부과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결국 공공앱을 이용하면서 345만 원의 차익이 추가로 발생한 셈입니다. [인터뷰]유정우/배달앱 이용 식당 대표 “(공공배달앱을)한 달 저희가 신청해 사용해 본 결과 평균적으로 전체 매출에서 10% 안팎을 차지하고요. 배달앱 전체로 따졌을 때는 거의 16% 가까이 차지하는 거 같습니다. 2등을 육박하는, 위협하는 3위 앱입니다.” 경기도가 만든 앱의 이름은 ‘배달특급’. 출시 된지 불과 한 달 만인데 이를 통해 30억 원이 넘게 거래됐고 이용 회원 수는 1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화성과 오산, 파주 3곳에서만 시범 서비스를 열고 있는데도, 꽤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이용자 중 절반은 한 달 동안 한 번 사용해본 후 2건 이상, 그러니까 배달특급을 통해 재주문을 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독점적인 배달앱 시장이 바뀌길 원했던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을 깨고 공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민간과 공공의 맞대결을 더 확장할 예정. [인터뷰]이석훈/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실 올해에 24개를 더 해서 총 27개를 올해 안에 원래 서비스할 계획이 돼 있는데요, 저희가 최대한 빨리 상반기 안에 24개를 추가적으로 운영하려고 팀을 별도로 구성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아마 경기도 전역에서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거라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기울어진 배달앱 시장을 바로 잡는 신호탄을 성대하게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류민호, 영상편집: 김정환 [자막] 1. 화성시 오산동 2. [인터뷰]유정우/배달앱 이용 식당 대표 3.민간배달앱 대비 약 340만 원 수수료 차이 발생 4.[인터뷰]유정우/배달앱 이용 식당 대표 5. 출시 한 달…거래액 30억, 회원 11만 명 돌파 6.재주문율 약 50%로 역시 ‘합격점’ 7.[인터뷰]이석훈/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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