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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가족이 만난다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08
[앵커멘트] 작은 통일이라고 불리는 우리 사회 북한이탈주민. 어느덧 3만 3000여 명이 넘는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죠. 경기도가 남북한 가족 결연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고 서로를 이해하는 작은 통일의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경기 GTV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경희씨 가족이 분주하게 북한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두부 속에 밥을 채우고 위에 양념장을 얹혀 먹는 두부밥과 콩깻묵으로 만든 인조고기. 고향 함경도에서 먹었던 그 맛입니다. <인터뷰> 한경희/결연사업 참여 북한 이탈 가족 “북한 음식 인조 고기랑 두부 밥 만들어서 대접하려고요.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요. 너무 본 지 오래되어서…” 설을 맞아, 한경희 씨 가족이 홍계옥 씨 가족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홍계옥/결연사업 참여 남한 가족 “너무 감사해요. 잘 먹을게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오랜만에 만난 두 가족. 반가운 기색이 역력합니다. 한경희 씨 가족은 지난해 처음 남한으로 와 홍계옥씨네를 만났습니다. 경기도 북한 이탈 주민 결연사업으로 두 가족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두 가족은 자녀의 나이가 같아 학교 생활이나 공부에 대한 공감대가 많습니다. <인터뷰> 한경희/결연사업 참여 북한 이탈 가족 57‘ “여기에 처음 왔을 때 아는 사람도, 의지할 사람도 없었는데 가족결연사업 하면서 이삭이네를 알게 되면서 서로 모이면 남한에 생활에 관해 물어도 보고...” 4년째 경기도 북한 이탈 주민 가족 결연 사업에 참여한 홍계옥 씨. 북한 이탈 주민 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지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터뷰> 홍계옥/결연사업 참여 남한 가족 2.51 “그때 당시 이삭이도 중학교 2학년이었고 아이들 교육에도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생각도 스스로 접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지 않을까...4년차 해왔지만 가능하다면 더 할 수 있다면 더 해보고 싶어요.” 경기도 내에서 매년 평균 40가족 이상의 가족이 결연을 합니다. <인터뷰> 이원준/경기도 평화조성기반과 “남북한 가족 결연사업을 해서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도록 돕는 게 사업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서로의 편견과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지속해서 만남으로써 작은 통일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은 만남에서 시작되는 평화와 통일. 경기도 남북가족 결연 사업이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통일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 촬영, 편집/ 김광석 [자막] 1. 남양주시 한경희 씨 집 2. 한경희/결연사업 참여 북한이탈가족 3. 홍계옥/결연사업 참여 남한가족 4. 본 촬영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5. 한경희/결연사업 참여 북한이탈가족 6. 홍계옥/결연사업 참여 남한가족 7. 경기도 남북한가족 결연 사업에 평균 40가족 이상 결연 8. 이원준/경기도 평화조성기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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