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골목상권을 찾아가 현장 목소리를 듣고 분야별 전문가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는 `SOS 현장상담소`를 열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길게 차려진 부스 안. 자리마다 분야별 전문가 상담이 이뤄집니다. [싱크] "코로나 때문에 지금 완전히 망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다 그러시죠. 경기도 자금이라고 있거든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찾아가는 `SOS현장상담소’. 법무와 노무, 세무, 회계, 그리고 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상담을 통해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입니다. [인터뷰] 노경순 / 화성시 율암리 "코로나 때문에 수출하는 데 지장도 많이 있고 그래요. 그래서 지금 세금 문제에 대해서 세무 상담 받으러 왔어요. 다양하게 상담 받으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연 현장상담소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서민금융진흥원이 SOS 현장지원단으로 함께해 금융과 자금 관련 상담을 진행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코로나19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채홍학 / 경기신용보증재단 화성지점장 "저희가 주로 상담한 내용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지금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상당히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요.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제도에 대해서 많이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이날 현장상담소에는 오전에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80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홍우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코로나19로 인해서 경기도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이 너무나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직접 현장에 찾아와서 그분들의 어려움을 상담해드리고 해결책을 찾아드리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22일엔 화성시 병점시립도서관에서 현장상담소를 운영할 예정.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찾아가는 ‘SOS 현장상담소’는 경기지역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 영상편집 : 강윤식 [자막] 1. 화성시 하길리 2. [싱크] 3. 소상공인∙자영업자 찾아가는 ‘SOS 현장상담소’ 4. 법무, 노무, 세무 등 전문가 분야별 상담 5. [인터뷰] 노경순 / 화성시 율암리 6.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진흥원 상담 진행 7. [인터뷰] 채홍학 / 경기신용보증재단 화성지점장 8. 오전에만 80여 명 방문 9. [인터뷰] 이홍우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10. 오는 22일 화성시 병점시립도서관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