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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살리는 로컬푸드, ‘안전 먹거리’로 인기 폭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18
국내 로컬푸드의 역사는 2008년 완주군에서 시작, 2012년 대한민국 로컬푸드 직매장 1호를 열고 이후 지자체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돼 하나의 농수산물 유통 패턴으로 정착하게 됐다. 자료 사진.  ⓒ 경기도청


기나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우리에게 ‘건강’과 행복 추구’는 제일 중요한 화두가 돼버렸다. 한때 대형마트에서 수입농산물은 물론 간편한 가공식품 등으로 카트를 꽉꽉 채워 넘치게 장을 보며 냉장고를 채워 넣던 시절이 불과 얼마 전의 일이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환경문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농수산물의 유통과 소비의 패러다임이 재빠르게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Know Your Farmer, Know Your Food’ 운동, 일본의 ‘지산지소’ 운동, 이탈리아의 ‘슬로푸드’ 운동 등 모두 다른 이름이지만 가족의 건강과 지역 농수산업 발전과 지구 온난화까지 막을 수 있는 해답이 들어 있다. 국내 로컬푸드의 역사는 2008년 완주군에서 시작, 2012년 대한민국 로컬푸드 직매장 1호를 열고 이후 지자체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돼 하나의 농수산물 유통 패턴으로 정착하게 됐다. 국내 로컬푸드 유통은 당일 생산과 판매를 기본으로 하고 ‘지역반경 50㎞ 내에서 나는 신선한 농산물을 대형마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다 보니 건강과 가계 경제를 염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 경기도의 로컬푸드 현주소와 지원 현황

경기도의 로컬푸드 성장세는 직매장 수가 48.2% 증가하고, 납품 농가는 50.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직매장 총매출액이 연평균 73.8%에 이를 정도로 눈부신 양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자료 사진.  ⓒ 경기도청


경기도의 로컬푸드 성장세는 직매장 수가 48.2% 증가하고, 납품 농가는 50.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직매장 총매출액이 연평균 73.8%에 이를 정도로 눈부신 양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전체 직매장의 66%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이고, 직매장별 평균 매출액이 정체하는 등 로컬푸드 사업의 질적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미 농가 조직화를 통한 기획 생산 체계를 수립하고 로컬푸드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검사로 소비자의 신뢰와 농산물의 고품질화를 이뤄나가고 있다. 또한 홍보 및 교류행사 등으로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지속적인 충성도를 높이고, 직매장을 증설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 목표 달성을 위해 3대 추진 과제(효과 개선, 지역 활력, 인식 개선)와 8대 세부 시행과제를 제시했다. 세부 시행과제는 ▲광역단위 로컬푸드 사업 운영지원 방안 마련 ▲로컬푸드 생산・소비 단계에서 인증제 시행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과 푸드뱅크・마켓 연계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 로컬푸드 소비자 조직화 추진 ▲생산자 조직화와 농민의 주도적 참여 강화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부문 간 연계 추진 ▲로컬푸드 가치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 및 홍보 ▲로컬푸드 지수를 활용한 로컬푸드 사업 모니터링 시행 등이다. 경기도는 시행과제를 검토해 향후 로컬푸드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2025년까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100개소 늘리고 참여농가도 2만5,000호까지 확대해 경기도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 공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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