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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대출 1위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15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이용률이 높아졌다. 지난해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 대출 건수는 2019년(52만179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03만 건이었다. 또한 대출 순위가 높은 도서의 대부분이 학생 교과 관련 지원 도서로 온라인 원격수업에 따른 이용률 증가를 반영했다. 이용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가 29.7%로 가장 많았고 10대 미만 24.5%, 30대 17.6% 순이었다. 성별은 여성이 63.6%로 남성 36,4%보다 높게 나타났다. 3~5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 이용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70% 이상 증가했으며 요일별로는 월요일과 화요일이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지난 한 해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으로 총 559회였다. 이어 무제한 청취가 가능한 오디오 북과 동영상 자료에서는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흔)가 1603회로 대출 횟수 1위를 기록했다.  ⓒ 경기뉴스광장


그렇다면 지난 한 해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무엇일까? 바로 생태와 환경 분야의 고전으로 불리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에코리브르)이 559회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권기헌의 ‘질문하는 힘’(스마트북스, 548회), 3위는 데보라 엘리스의 ‘택시소년’(천개의바람, 543회)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4~10위 순으로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포올러스, 소담출판사)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김정희, 혜다) ▲질병의 탄생(홍윤철, 사이)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직업 이야기(이랑, 드림리치) ▲시를 잊은 그대에게(정재찬, 휴머니스트)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마르탱 파주, 내인생의책) ▲모모(미하엘 엔데, 범우사)가 각각 차지했다. 무제한 청취가 가능한 오디오북과 동영상 자료도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흔)가 1603회로 대출 횟수 1위를 기록했으며 ▲언어의 온도(이기주, 말글터.1418회) ▲어린왕자(쌩떽쥐베리, 사운드북스.1323회) ▲드라마로 듣는 그리스로마신화(편집부, 사운드북스) ▲소년이 온다(한강, 창비) ▲90년생이 온다(임홍택, 웨일북) ▲완득이(김려령, 창비) ▲악플전쟁(이규희, 별숲) ▲데미안(헤르만헤세, 북앤북) ▲나 혼자가 편한데 왜 다 같이 해야 해?(이향·최형미, 팜파스)가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올해 추천하는 도서 목록으로 ▲기억력도 스펙이다 ▲통세계사. 1 인류탄생에서 중세시대까지 ▲영어 에세이 상식 사전 ▲미국 뉴스로 귀뚫어주는 여자 등 100여 개의 책을 꼽았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ibrary.kr/cyber/index.do)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현재 1만7,000여 종의 상용 전자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회원 가입 수는 12만8,000명으로 이 중 학생(초·중·고)이 전체의 50%를 차지한다. ■ ‘나의 경기도’, 소리로도 만나요

경기도의 도정소식지 ‘나의 경기도’는 2월부터 시각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보이스아이코드’를 도입했다. 우축 상단에 있는 바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을 통해 어디서든 책을 읽어볼 수 있는 요즘, 경기도는 도정소식지를 단순 웹과 책 외에도 ‘소리’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도정소식지인 ‘나의 경기도’를 통해서다. ‘나의 경기도’는 2월부터 시각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보이스아이코드’를 도입했다. 보이스아이코드란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단체표준규격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2차원 바코드로 책 2쪽 분량의 텍스트 정보가 저장된다. 보이스아이 앱 또는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에 바코드를 스캔하면 누구나 스스로 종이문서의 내용을 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바코드는 문서의 오른쪽 위에 삽입하도록 표준화돼 있다.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또는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 스캐너를 보이스아이코드 삽입 위치에 맞춰 놓으면 자동으로 스캔을 시작한다. 바코드 인식이 완료되면 알림음과 함께 인쇄물 내용을 화면에 표시하고, 음성으로 출력해준다. 보이스아이는 독서 확대 및 구글 번역 엔진을 통한 언어 번역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시각장애인은 물론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정보취약계층이 ‘나의 경기도’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보이스아이코드를 사용하기 위해선 보이스아이 앱을 설치 한 뒤 지정된 바코드를 스캔하여 이용할 수 있다. 우측 상단에 메뉴 코너를 통해 음성 듣기, 속도 조절 등이 가능하다. 보이스아이 앱의 모습.  ⓒ 경기뉴스광장


보이스아이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 가능하며, 아이폰은 보이스오버 기능을 실행하면 음성이 지원된다. 보이스아이코드와 관련한 문의는 보이스아이(www.voiceye.com, 070-5204-0263)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나의 경기도’는 도정 및 생활정보 제공을 위해 도에서 발행하는 유일한 오프라인 정기간행물로 교육기관,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개인 구독 희망자에게 매월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2월호부터는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독자 이벤트’ 등 참여형 코너를 확대해 도민 참여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정기구독을 원하는 경우 이메일(magazine@gg.go.kr)로 이름, 주소, 연락처를 적어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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