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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18
경기도는 생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가 문을 열자 여러 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도내 축산 농가들이 1억1,500만 원 상당의 축산물을 기탁했다.  ⓒ 경기도청


경기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생계형 범죄가 늘어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운영되고 있는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에서는 긴급하게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한 도민이 푸드마켓을 비롯한 사업장을 방문하면 즉석빵, 음료수, 마스크, 여성위생용품 등 사업장 내 기부물품 5종을 1회 우선 제공해준다. 이후 방문자가 동의하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명단을 통보해 추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가 문을 열면서 여러 방면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도내 축산 농가들이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우유 6만2,200개, 한우곰탕 3,500개, 돈육 통조림 2만3,300개 등 총 1억1,5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경기자활기업협회도 지난 1일 500만 원 상당의 라면 250박스를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에 기탁하기도 했다.  ⓒ 경기도청


지난 1일에도 경기자활기업협회가 500만 원 상당의 라면 250박스를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에 기탁했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국민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상호 협력해,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자활기업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후원 물품을 기부한 것이다. 기탁된 물품들은 푸드마켓 3곳(광명, 성남, 평택)을 통해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일반 도민들의 훈훈한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에 사는 B씨는 올 설 명절에 지인들과 함께 돈을 모아 성남열린푸드마켓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 떡국 세트를 기부했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왔던 그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코너 사업’을 언론보도로 접한 후, 성남열린푸드마켓에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기부에 확신이 섰다고 한다. B씨는 명절을 맞아 더 큰 외로움을 느끼실 소외계층을 위해 떡, 곰탕 국물, 김자반 등 200여 분의 떡국 세트를 기부했고, 이후 라면 등 식재료를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기업 및 단체 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어려운 상황속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기부의 손길을 내밀었다. 기탁 받은 물품들은 푸드마켓 3곳(광명, 성남, 평택)을 통해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 경기도청


평택시 소재 군부대에서 근무하는 C씨는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 보도를 보고, 경기도청으로 직접 기부 의사를 전했다. C씨는 이번이 처음 기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본인의 월급일에 맞춰 직접 KF마스크(77만 원 상당)를 구매해 전달했다. 어떻게 기부를 하게 됐냐는 질문에 그는 사업 취지가 너무 좋았으며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평택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꼭 사용해달라고 답했다. 또한, 본인이 기부한 금액이 약소해서 죄송하다고 할 만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젊은 군인의 말에 현장 담당자들은 감동했다고. 사업 초반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는 말에 D할머니는 무작정 푸드마켓에 방문했다. 추운 날에도 불구하고 대기 인원이 많았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1시간을 기다린 끝에 물품을 받을 수 있었다. 물건을 들고 집으로 돌아온 D할머니는 본인이 가져온 물건을 물끄러미 보고 있으니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 생각이 나, 그날 지원받은 물건과 함께 먹지 않는 음식을 비롯한 생활용품을 들고 다시 푸드마켓을 찾아왔다. 당시 D할머니는 현장 담당자에게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눠달라며 물품을 전달했다고 한다. ■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 8천여 명 방문

앞으로 도는 점진적으로 시·군별 복지시설 중 1곳씩을 선정해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4일 광명시 소재 푸드마켓에 방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모습.  ⓒ 경기도청


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를 위한 지원 정책으로 ‘먹거리 공간 조성’ 분야를 추진 중이다.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는 ‘먹거리 공간 조성’ 분야 사업 중 하나다.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는 지난해 12월 29일 성남시, 광명시, 평택시에 위치한 푸드마켓 3곳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푸드마켓 3개소, 노숙인 시설 7개소가 운영중이며 복지관 29개소 등이 추후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16일 기준으로 8,169명이 3개소의 푸드마켓을 방문했으며 그중 광명시립푸드마켓은 2,224명, 성남열린우리푸드마켓은 2,811명, 평택푸드마켓은 3,134명이 이용했다. 또한 노숙인 시설에서는 1월 25일부터 2월 16일까지 총 536명이 이용했다. 앞으로 도는 점진적으로 시·군별 복지시설 중 1곳씩을 선정해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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