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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만큼은 믿고 마실 수 있게 만든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18
‘깨끗한 물’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깨끗한 물을 마시고 몸을 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누구나 알 수 있다. 지난 2019년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안겨줬다. 수돗물에 녹이 섞여 나오면서 이로 인해 복통과 각종 피부염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다수 발생한 바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에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유지와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경기도에서는 행여나 생길 수 있는 식수 사고를 예방하고 먹는 물 만큼은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붉은 수돗물 등의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서는 행여나 생길 수 있는 식수 사고를 예방하고 먹는 물만큼은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뉴스광장


■ 먹는 물 관련 사건사고 잇달아…시민들 불안 커져 붉은 수돗물 외에도 수돗물에서 각종 이물질이 나오는 사건사고는 다수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양주시 일부 아파트 세대에서 수돗물을 틀자 검은색 가루가 나왔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 이 검은색 이물질은 온수 배관 내 고무패킹 노후화 등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주시와 양주수도관리단은 온수 배관 내 고무패킹 노후화 등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각 가정 내 깨끗한 수돗물 사용을 위한 배관 청소와 교체, 수도꼭지 내 고무패킹 교체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인천시 부평구와 강화도의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이로 인해 급식을 하는 학교나 식당 등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수필터와 생수는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한 시민은 뉴스를 보고 설마 하는 마음에 확인을 했는데 진짜 유충이 살아 움직이는 걸 봤다면서 “이 물 가지고는 아기를 씻기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하는 교육·복지시설의 수질 전수조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 경기도, 전국 최초로 교육·복지시설 수질 전수조사 경기도는 2019년 이른바 ‘붉은 수돗물 사태’가 도내에서 일어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하는 교육·복지시설의 수질 전수조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식수는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도는 어린이, 학생, 장애인, 노인들이 이용하는 교육 및 복지시설 310곳에 대한 지하수 음용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에 들어갔다. 그 결과, 2019년 12월 전체 시설의 95%인 296개소가 ‘적합’ 판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적합 판정을 받은 296개소 중 음용기준 이내는 273곳, 면제 23곳이다. 이중 상수도설치, 음용중지, 폐쇄 등으로 23곳이 지하수를 음용하지 않는 시설이 되어 면제됐다. 도는 앞서 같은 해 7월 1차 수질검사를 실시했고, 이후 8월부터 11월 중순까지 미흡한 수질관리 시설에 대해 2차례 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또한 정확하고 신뢰 할 수 있는 수질검사를 위해 시설개선이 완료된 시설부터 순차적으로 전문인력(보건환경연구원)을 투입해 지하수 시료채취, 이송, 수질검사를 일원화해 진행했다.

경기도는 수질 전수조사와 함께 중앙부처에 수질검사주기 단축, 인허가시 지하수 수질성적서 첨부 등 관련법 개정을 건의했다.  ⓒ 경기뉴스광장


■ 중앙에는 수질검사주기 단축 등 관련법 개정 건의 경기도는 수질검사와 함께 시군 지하수 담당자 회의를 개최, 시설개선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부적합 항목별 개선대책을 마련했으며, 시설개선기간 동안 도민들의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입수 3,000병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에는 수질검사주기 단축, 인허가시 지하수 수질성적서 첨부 등 관련법 개정을 건의했다. 광역자치단체에서 교육·복지 음용 지하수시설 전수조사와 함께 시설개선을 한 것은 전국 최초로, 환경부도 경기도의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 복지를 위해 올해도 시설 전수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부적합 시설은 중점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블로그


■ 부적합 시설 중점 관리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복지’ 실현 경기도는 2020년에도 도민이 마시는 물만큼은 책임지기 위해 음용시설을 갖춘 어린이집, 학교, 요양원, 복지관 등 도내 교육·복지시설 가운데 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하는 221개 시설 전체에 대한 수질 조사를 실시했다. 적합 판정을 받은 25곳 중 13곳은 음용중지와 수질개선 요청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12곳에 대해서는 올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 복지를 위해 올해도 시설 전수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부적합 시설은 중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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