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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뉴스] 뜨개질도 배우고 소상공인도 돕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3-15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득, 나이에 상관없이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 초등학생에게도 지급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꿈나무기자단이 직접 사용해 보고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2월1일부터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이, 직업, 소득에 상관없이 경기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을 지급한 것이다. 초등학생인 꿈기자도 차별없이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와 동등하게 1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꿈기자 가족은 1차 재난기본소득을 외식하는데 많이 썼다. 아파트 근처에 있는 고깃집, 치킨집, 족발집, 닭갈비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인들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덕분에 우리 가족의 뱃살도 증가했다. 올해는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을 어디에 어떻게 쓸까 고민을 하다가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취미생활을 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아파트 안에 있는 상가에 있는 ‘미미네 리본’이라는 가게는 평소 자주 찾았던 액세서리 상점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가게를 확장해서 오픈한 곳이다. 그 많던 상점들이 코로나19 때문에 폐업하고 문을 닫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는데 미미네는 적극적인 홍보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었다.
꿈기자는 2차 재난기본소득을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취미생활을 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 박채원 기자


지난 27일 토요일 엄마와 함께 미미네를 방문했다.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으로 내가 좋아하는 베이지색 곱창 머리끈도 사고 평소 배우고 싶었던 뜨개질 수업도 신청했다. 엄마도 무언가를 배우는 데 쓰는 것에 대해서 찬성했다. 평소 뜨개질을 좋아해서 할머니에게 종종 배운 적이 있지만 정규수업은 처음이라서 기대되고 설렌다. 특히 재난기본소득을 뜨개질 수업비로 소비할 수 있어 특별함이 더해졌다. 

2차 재난기본소득으로 구입한 머리밴드  ⓒ 박채원 기자


 미미네 사장도 수업비를 받으면서 친절하게 재난기본소득으로 결제할 것이냐고 물었다. 뜨개질을 배워서 작은 손가방과 고양이 쿠션을 만드는 게 목표다. 생활에 필요한 수세미를 만들어서 할머니를 드리고, 논술선생님 조끼도 만들어서 선물하고 마스크 스트랩은 친구,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코로나19로 재난기본소득을 받아서 기분이 좋고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뜨개질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하지만 그보다는 빨리 코로나19가 우리들 곁에서 사라지고 마스크를 벗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 치킨집 등 자영업자들이 힘들어하는 시간이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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