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득, 나이에 상관없이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 초등학생에게도 지급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꿈나무기자단이 직접 사용해 보고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
꿈기자 가족은 4인 가족이라서 4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았습니다. 부모님은 기자의 몫을 잘 사용해 보라고 했습니다.
꿈기자는 습관처럼 대형마트를 찾아가서 사고 싶은 것을 사려고 했지만 대형마트는 사용 불가였습니다. 이번 재난지원금을 사용하면서 동네의 작은 가게들을 돌아보고 자연스럽게 지역 상점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아빠가 인생 첫 번째의 안경을 하게 되었는데, 기자의 재난기본소득 5만 원을 보탰습니다.
인생 첫 번째 안경을 맞추는 꿈기자의 아버지 ⓒ
엄마를 위해서는 동네 과일 가게에서 딸기를 사서 가족과 함께 먹었는데, 가족을 위해 음식을 샀다는 것 또한 매우 뿌듯했습니다. 꿈기자를 위해서는 핫도그를 사먹고, 형에게도 핫도그를 사주었는데, 가족을 위해 무엇인가를 한다는 사실을 기뻤습니다. 이번 재난기본소득이 동네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된 것도 행복한 일 중 하나입니다.
동네 시장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는 꿈기자 ⓒ
1년 동안 코로나19로 사람들이 힘들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이러한 소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사실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빨리 코로나19가 끝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