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강 기자] 꼭 타야하는 버스가 그냥 떠나서 버스를 놓쳤던 경험, 누구나 한번은 있을 텐데요.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2021년 3월 1일부터 경기도는 ‘경기버스 승차벨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전체 노선에 시행하고 있습니다. ​ 버스 탑승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와주는 ‘승차벨 서비스’! 제가 직접 이용해보았습니다. 승차벨 서비스 이용 후기 승차벨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승차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내 스마트폰에 [경기버스정보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① [경기버스정보] 앱을 실행한 후, 검색창에서 내가 이용하려는 정류소 이름 혹은 번호, 혹은 버스 노선번호를 검색합니다. 검색 후 나온 목록 중, 종점명을 확인하여 본인이 탑승하려는 버스 번호를 선택합니다.



② 탑승하려는 버스 번호를 선택한 뒤, 전체 노선표 중 현재 내가 위치한 정류소 이름을 선택합니다.



<TIP> 정류소 이름을 찾기 어렵다고요? 그럼 `정류소 번호`로 검색해보세요! 버스정류소에는 `정류소 고유번호`가 적혀있습니다. ③ 정류소를 선택하면, 오른쪽에 [승차벨] 아이콘이 있습니다. 승차벨 아이콘을 누르면 팝업창이 나타나며 운전자에게 승차벨 정보가 알려졌음을 표시합니다.



④ 승차벨이 요청되어 아이콘이 빨간색으로 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⑤ 팝업창에서 확인을 누르게되면 버스가 세 번째 전 정류소에 도착했을 때 휴대전화에 알림이 울립니다.



<TIP!> 승차벨 서비스를 요청한 버스가 정류소를 그냥 지나쳤다면? ‘무정차 신고’ 기능을 통해 즉시 신고가 가능합니다. ⑥ 혹시 승차벨을 누른 뒤 취소하고 싶다면, 빨간색으로 변한 승차벨 아이콘을 한 번 더 누르면 취소 메시지가 뜹니다. 유의하실 점은, 버스정류소 100M 이내에서만 작동되고, 두 개의 노선에서 동시에 승차벨 요청을 할 수 없습니다.



승차벨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스마트하게 경기버스를 만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경기도만의 특별한 제도인 승차벨 서비스가 정식 운영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과연 운전자와 승객들은 승차벨 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직접 만나 인터뷰해보겠습니다.



경기시내버스 900번 노선 담당 이○○ 기사



"처음에는 단말기에 알림이 뜨는 것이 좀 낯설었는데, 적응이 되고 나니 승객이 탄다는 걸 미리 알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아무래도 배차 간격을 신경 쓰다 보니, 보통 탑승객이 없는 정류소는 승객이 있어도 나도 모르게 지나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승차벨 알림으로 승객이 탄다는 것을 정류소 도착 전에 미리 알 수 있으니 절대 그냥 지나칠 일이 없어 도움이 됩니다. 무정차로 벌금 낼 일은 이제 없는 거죠(웃음)" 경기시내버스 이용객 김○○ 대학생 "승차벨 서비스는 최근에 홍보영상을 보고 알게 되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번 사용해보니 편해서 버스 탈 때는 매번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학교가 도심 안쪽의 좀 외진 곳에 있어서 정류소에서 승차벨을 누르면 버스를 놓칠 일이 없으니 편하더라고요. 특히 버스를 오래 기다려야 할 때는 정류소 뒤쪽의 편의점을 이용할 때가 많은데요. 승차벨을 누르면 도착 전까지 계속 알림이 울리니 버스를 놓칠 일이 없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 다만 저희같이 젊은 층은 경기버스정보앱에서 노선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어르신들은 힘드실 것 같아요. 저희 할머니도 혼자 조작하기 어려워하셔서... 제가 도와드리고 나서야 겨우 이용하고 계시거든요. 앞으로 정류소에도 승차벨 버튼을 설치할 거라고 들었는데요. 하루빨리 진행되어 모두가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했으면 합니다." ​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편리한 승차벨 서비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접근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버스정류소 승차벨도 빠른 시일 내에 설치되기를 바랍니다. ​ 지금까지 경기도의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 ‘승차벨서비스’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경기버스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지금 바로 경기버스앱을 통해 승차벨 서비스를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 국내 최초의 스마트한 양방향 소통시스템 승차벨서비스! 고객과 운전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문화를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이미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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