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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역대급 매출 달성한 ‘경기행복샵’ 성공비결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01
경기행복샵은 경기도와 네이버가 손을 잡고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온라인 유통채널이다.  ⓒ 경기행복샵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됐습니다.” 부천에서 장애인 보호장구 및 배터리를 제조하는 경기도 장애인 기업 ‘힐빙케어’를 운영하는 박용진 대표. 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경기도의 ‘경기행복샵 입점지원 사업’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며 “새로운 판로 개척을 고민하던 중 경기도의 ‘경기행복샵 입점지원’ 사업을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경기행복샵 입점지원 사업을 통해 힐빙케어는 단순히 제품을 제조·생산하는 단계를 넘어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 블로그 홍보는 물론이고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를 직접 운영하면서, 매출 확대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온라인 판매를 통해 월 1,500만 원 이상의 고정 매출이 나오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비대면 시대에 자본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경기도의 지속적인 온라인 판로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세가 거세다. 국내 온라인쇼핑몰 판매액 규모는 2017년 94조1,857억6,500만 원에서 지난해 159조4,370억5,700만 원으로 65조2,512억9,200만 원(69.3%) 증가했다. 이렇게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새로운 돌파구로 온라인 쇼핑에 주목하고 있다.

2014년 시작한 경기행복샵은 현재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등 총 1,236여 개 기업들이 입점했다.  ⓒ 경기행복샵


하지만 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시장에서 자본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성공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온라인 쇼핑몰의 창업 후 1년 이내 폐업률은 73%로, 10곳 중 7곳 이상이 1년 안에 사라진다. 온라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전략이 필요하다. 경기도가 ‘경기행복샵 입점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경기행복샵’은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네이버와 손을 잡고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일종의 ‘중소기업 우수제품 온라인 공동 홍보관’이다. 국내 최대 포털에 개설된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 수수료 지원부터 마케팅 교육까지…맞춤형 지원 2014년 시작한 경기행복샵은 현재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등 총 1,236여 개 기업들이 입점했다. 경기행복샵 입점기업은 ▲매출연동 수수료 할인혜택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 동영상 제작, 검색 광고비 등 업체 1곳당 최대 300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경기행복샵 홈페이지 리뉴얼 및 미니 스튜디오 제품 촬영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경기행복샵 입점기업은 매출연동 수수료 할인혜택,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검색 광고비 등 업체 1곳당 최대 300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 경기행복샵


지난해 경기행복샵 입점사업에 참여한 경기도 장애인 기업 ‘힐빙케어’는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검색광고 지원, 온라인마케팅 전략 교육, 스토어 매출연동 수수료 2% 할인 지원 등을 받았다. 그 결과, 쇼핑 검색광고에서 검색 상위에 노출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전년 대비 온라인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행복샵 장애인기업 맞춤형 온라인마케팅을 지원받은 도내 장애인기업 33개사는 전년 대비 종업원 수 22명 증가, 스마트스토어 온라인 매출액 15억7,500만 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 도내 중소기업·장애인 기업 총 133개사 지원 경기행복샵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368만여 건 거래, 1,072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2014년 개설 당시 2억 5,000만 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 2020년 1,072억 원으로 400배 이상 급성장했다. 이는 지난 2019년도 총매출액 720억 원보다 48%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는 올해 총 5억 원을 투자해 중소기업 100개사, 장애인 기업 33개사 등 총 133개사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장애인기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활용해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

경기행복샵 입점기업은 미니 스튜디오 제품 촬영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 경기행복샵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해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pms.gtp.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kkamja@gtp.or.kr) 또는 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705) 기술사업화센터로 방문·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 경기테크노파크(www.gtp.or.kr)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센터(031-500-301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행복샵’ 입점 지원사업 Q&A
Q. 경기행복샵 입점지원 조건은? A. 도내 사업자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에 입점하고, 제품을 등록해 현재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사업자. Q. 경기행복샵 입점지원 대상은? A. 경기도 소재 중·소제조기업 생산제품(제품을 직접 개발, 제작, 제조 또는 OEM 생산기업), 도내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시니어 생산제품이 대상이다. 단, 단순 유통기업, 중국산 핸드폰 케이스 등 수입제품판매 기업,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 기준 미취급 품목은 입점지원에서 제외된다. Q. 경기행복샵 입점지원 기간은? A. 경기행복샵 최초 입점일로부터 최대 3년(매출연동수수료 2% 할인지원)이다. 단,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연 매출액이 5억 원이 넘을 경우 바로 매출연동 수수료 2% 할인지원이 종료된다. Q. 경기행복샵 입점지원 신청방법은? A. 경기행복샵 입점 모집은 매월 초에서 20일간 월 1회씩 모집한다. Q. 지원사업 대상 및 규모, 지원방법은? A. 중소기업 100개사, 장애인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0만 원(부가세 별도)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300만 원 한도에서 필요한 사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ex. 제품상세 페이지제작 110만 원+홍보영상제작 150만 원+검색광고 70만 원) Q. 지원금 비용 정산 시점은? A. 선정기업과 협약체결 후 1차 지원금(150만 원)을 지급하고 개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한 후 비용지출까지 완료된 건에 대해 검토 후 2차 지원금(150만 원)을 지급한다. 완료보고서 및 정산서류 제출 후 2차지원금 지급까지 2주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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