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최원용 입니다. 오늘 2021년 제2회 추경예산안 의회 제출을 앞두고, 언론인 여러분께 추경예산안 개요에 대해 설명을 드리게 된 점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의 국내 발생 이후 만 1년이 경과되면서, 경제 침체 장기화로 누적된 도민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경기도는 도민 생활 안정을 위협하는 일련의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에 「코로나19 대응체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육성」, 「도민 교통복지 증진」에 중점을 둔 2021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하고자 합니다. 2021년 2회 추경규모는 2조 865억 원이 증액된 총 32조 3,224억 원으로 1회 추경예산 30조 2,359억 원 대비 6.9%가 증가되었습니다. * 도 추경 규모 : 2조 865억 원 (일반회계 2조 393억 / 특별회계 472억) 이번 추경의 편성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먼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는 동시에 백신 예방접종 지원 등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사업비 552억 원을 투입합니다.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와 홈케어 운영에 228억 원, 해외입국자나 환자 이동 과정에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전용 공항버스와 구급차 운영에 54억 원 등을 편성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백신 예방접종과 역학조사를 위한 비용 69억 원과 지방의료원 기능강화에 47억 원 등을 투입하여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② 둘째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데 1,584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먼저 다양한 지원책에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1,034억 원을 투입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자금지원을 위해 300억 원,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에 71억 원, 중장년층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음일자리 사업에 33억 원 등을 반영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트코로나시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하여 소재․부품․장비 사업지원에 40억 원, 콘텐츠창업기업 지원 펀드에 30억 원 등 총 345억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③ 셋째로, 도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비 897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공공버스 운영에 191억 원,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건설 및 확포장공사에 706억 원을 각각 추가로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이번에 도로건설 및 확포장 사업에 투입되는 706억 원 중 431억 원을(61%) 낙후된 도로 사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경기 동북부 지역에 집중 투자하여 민선 7기 정책기조인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도는 금번 추경예산 편성과 집행에 만전을 기하여 경기도의 주인인 도민 여러분이 행복한 민선7기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