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자파크 입구 ⓒ 박지은 기자
자연이 주는 치유를 원할 때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제가 방문했던 곳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양평의 대표명소로 이름처럼 자연에서 쉬다 올 수 있는
양평쉬자파크입니다.
길고 긴 산책길, 맨발로 거닐 수 있는 경로, 봄에는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봄꽃들, 숲속에서의 새로운 체험,
편안한 숙소까지, 이 모든 정보를 알차게 담아 보았습니다.
넓은 무료 주차장 ⓒ 박지은 기자
양평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쉬자파크`는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예요.
인근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한 시내버스도 있습니다.
쉬자파크 주차장 입구와 안내 지도의 사진 ⓒ 박지은 기자
넓은 무료주차공간이 있고 조금 걸어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어른은 2,000원, 학생은 1,000원의 저렴한 가격이었고
양평군민은 무료입장 혜택이 있습니다.
맨발 걷기 코스와 세족장 ⓒ 박지은 기자
산책길은 오르막과 함께 구불구불 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어요.
특히 봄철 꽃들이 만발할 땐 정말 장관이죠.
꽃 구경은 물론,
맨발로 흙길을 걸어보는 경험도 이곳에서는 놓칠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에요.
맨발로 걷는 코스는 총 3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맨발걷기 코스 옆쪽으로는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마련되어 있어요.
유아숲 체험관과 다양한 숲속 놀이 기구들 ⓒ 박지은 기자
쉬자파크 유아숲체험원에서 주말프로그램으로 무료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공원 곳곳에는 돗자리를 깔고 느긋하게 하늘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의자나 정자도 있고 다양한 숲속 놀이 기구들도 있어요.
놀이터와 모험놀이동산 ⓒ 박지은 기자
맨발걷기길로 걸어가다 보면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모험놀이동산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숲속에서 모래놀이와 숲 체험 등을 할 때 부모님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그늘 공간도 많이 있어요.
조금 더 올라가면 여름에만 운영하는 발목풀장이 있고, 가끔 음악회나 공연이 열리는
넓은 잔디밭 공연장도 있습니다.
쉬자파크 숙소 ⓒ 박지은 기자
쉬자파크 내부에는 치유의집, 초가원 등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비수기 평일 기준으로 최저 8만 원부터 이용 가능한 착한 가격이에요.
쉬자파크 내부는 차량 진입이 안되지만 숙소를 예약한 사람들은 차량을 가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한 바퀴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은 올라갔던 맨발걷기 흙길과 다른 나무데크길을 선택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요즘 한창인
튤립정원으로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요.
벚꽃도 많이 지긴 했지만 다양한 봄꽃으로 봄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쉬자파크 입구쪽 카페와 식당 ⓒ 박지은 기자
따로 매점은 없고 음료 자판기는 공원 내에 있어요.
날씨가 더워지기 때문에 물을 꼭 챙기시고 간단한 간식이나 김밥 등 싸오면 완벽한 피크닉이 가능할 거 같아요.
음식점으로는 쉬자파크 입구 쪽으로 카페와 식당이 있는데 1층은 숲앤커피 2층은 원모밀 돈가스 가게입니다.
마스코트 양춘이 ⓒ 박지은 기자
다 내려와서 매표소 옆에 있는
마스코트 양춘이와 인증샷까지 찍으면 완벽한 힐링 걷기가 끝납니다.
오르막길이라 올라갈 때는 힘들지만 내려올 때는 기분 좋아지는
재방문 의사 100%인 곳이에요.
지금 너무 예쁜 시기라 특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2024 기회기자단 박지은 기자 네임택 ⓒ 경기도 블로그
[출처 : 경기도블로그]
[작성자 : 2024 기회기자단 박지은 기자]원문보러가기